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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벚나무 후계목 '천안시 상징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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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5-06-15 09:39:22  |  수정 2016-12-28 15: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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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생태숲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되고 있는 제주 토종 왕벚나무를 조직배양에 의해 복제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천연기념물 제 159호로 보호 받고 있는 제주시 봉개동 왕벚나무 자생지에 있는 왕벚나무. 2013.10.23 (사진= 제주도 한라생태숲 제공).  kjm@newsis.com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우리나라 제주도 고유종으로 천연기념물인 왕벚나무 후계목이 충남 천안시의 상징수로 식재된다.

 천안시는 최근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가 조직배양으로 왕벚나무 묘목을 대량생산하는데 성공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분양을 약속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천안시는 제주특별자치도와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 천연기념물 제159호인 토종왕벚나무 후계목 분양을 요청해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로부터 높이 2m 내외, 수령 2년생 2그루를 11월 분양하겠다는 회신을 받았다.

 이 같은 분양 요청은 독립기념관, 유관순 열사 생가 등 호국충절의 고장으로 왕벚나무의 자생지가 우리나라 제주도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꽃으로 인식하고 있어 이해를 돕기 위해 도입하기로 한 것이다.

 천안시는 후계목을 인수해 시청주변 시민의 숲 등에 많은 시민이 볼 수 있는 장소에 심재해 상징수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응규 산림녹지과장은 "왕벚나무가 일본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수종으로 인식돼 우리나라 고유수종인 제주도 왕벚나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후계목 분양을 요청했다"며 "많은 시민이 볼 수 있는 장소를 선택해 상징수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007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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