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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집행된 市 예산은 얼마?…'인터렉티브 서울'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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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5-07-02 11:15:00  |  수정 2016-12-28 15:14:52
【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오늘 하루 서울시 예산은 어떤 분야에 가장 많이 집행됐을까?', '1월1일부터 오늘까지 서울시 예산은 얼마나 쓰였을까?'.

 이같은 궁금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7월부터 매일 자동으로 업데이트되는 '서울 재정시계'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서울시가 시에서 집행되는 매일 매일의 재정 지출 현황을 인포그래픽으로 실시간으로 공개하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2일 공공 재정지출 현황을 원문(raw data)이 아닌 실시간 인터랙티브 인포그래픽으로 보여주는 '인터렉티브 서울!'을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인터랙티브 인포그래픽'은 방대한 데이터를 색, 선, 점, 도형 등으로 압축해 한눈에 들어오게 제공하는 '인포그래픽'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실제 이용자가 클릭, 터치, 스크롤 등 행위를 통해 시각화된 데이터를 움직이고 필요한 정보만을 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범서비스되는 내용은 서울 재정시계와 함께 시민 관심이 큰 ▲한 눈에 보는 서울 물가 ▲숫자로 보는 서울 반세기 ▲지금 이 시간 서울 미세먼지 등 정보이다.

 인터랙티브 서울!은 시가 e-호조(지방재정관리시스템) 등에 실시간으로 쌓이는 시 공공데이터를 생성 즉시 열린데이터 광장을 통해 시민에 개방하고, 민간(뉴로어소시에이츠)이 여기에 '옷(디자인)'을 입히는 민관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시는 인터랙티브 서울!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서울통계 홈페이지(http://stat.seoul.go.kr)를 시작으로, 시민청 키오스크(터치스크린), 지하철역사 내 공공스크린 등에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박원순 시장은 2일 오후 1시30분 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 취재언론, 일반시민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인터랙티브 서울!'을 소개하고 직접 실행해보는 현장 시연회를 갖는다.

 서울시는 하반기 중 서울시 세입·세출 현황을 추가로 인터랙티브 인포그래픽으로 만들어 공개하고 향후 안전, 복지 등 시민 관심이 높은 공공데이터 위주로 공개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박원순 시장은 "이번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인터랙티브 서울!'은 단순히 나열하는 식의 데이터 개방이 아니라 갈수록 복잡·다양해지는 데이터에 디자인을 입혀 시민 누구나 쉽게 이해하도록 하는 공공행정 혁신사례라 할 수 있다"며 "앞으로 시민 관심이 높은 분야의 공공데이터를 더 많이, 더 쉽게 공개, 공유하고 민간, 시민과 함께 협력해 더 투명한 서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sds1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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