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 전북

정읍시, 고운 최치원 선생 스토리텔링 착수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등록 2015-07-08 13:22:26  |  수정 2016-12-28 15:16:48
associate_pic
【정읍=뉴시스】김종효 기자 = 15일 전북 정읍시는 통일신라시대 문인으로 현 칠보·태인지역인 태산군 군수로 부임하며 당시 호남지역에 유교의 꽃을 피워냈던 고운 최치원 선생의 초상화가 오는 17일부터 시립박물관에서 전시된다고 밝혔다.  국립중앙박물관으로부터 정읍시가 장기임대 형식으로 대여받아 전시할 예정인 최치원 선생의 초상화다. 2014.12.15. (사진 = 정읍시 제공)  photo@newsis.com
【정읍=뉴시스】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가 고운 최치원 선생에 대해 역사적 근거를 토대로 사실적 이야기를 개발함으로써 이를 지역의 핵심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7일 선비의 풍류문화를 지역에 전파했던 최치원 선생을 재조명함으로써 이를 관광산업과 연계하기 위한 '최치원 문화·관광프로젝트 개발용역 착수보고회'가 시청에서 열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정읍의 북부 관광권역인 태산선비문화권의 이해와 콘텐츠 보강 등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관광산업을 부흥키 위한 전략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시는 이를 통해 신라시대 말 태산(정읍 태인)군수를 지냈던 최치원 선생의 풍류문화를 구체화함으로써 이를 기반으로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는 신규사업을 발굴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보고회는 김생기 시장과 김재오 시의원을 비롯해 용역을 맡은 ㈜올댓스토리 강성삼 스토리기획개발실장과 태산선비보존회 김연 회장, 전주대 이재운 교수 등이 참석했다.  

 강성삼 실장은 "소재로서의 최치원이 아닌 주제로서의 최치원, 즉 그의 정신이 무엇인가를 스토리로서 개발해야 한다"며 "전국에 너무 많은 최치원 관련 콘텐츠가 있지만 아직 그의 정신에 대해 깊이 있게 접근한 컨텐츠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치원의 정신과 가치를 발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것이 과제의 핵심"이라고 전했다.

 김생기 시장은 "최치원 선생의 영정이 다시 무성서원으로 돌아왔고 내년쯤이면 무성서원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전망"이라며 "충실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태산선비문화권의 보완해야 할 부분을 좋은 결과로 채워 달라"고 당부했다.

 용역은 자료수집과 전략수립을 거쳐 8월 말에 중간보고를 하고 이후 콘텐츠 기획과 검토 등을 거쳐 10월 말에 최종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seun6685@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국 핫 뉴스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