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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北 긴장 여전…개성공단 기업 "할수 있는 게 없다" 답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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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5-08-23 17:08:55  |  수정 2016-12-28 15: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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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시스】고범준 기자 = 북한의 포격도발과 관련해 남부의 회담 재개가 예정된 23일 경기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일대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 일대가 조용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5.08.23.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연춘 기자 = 북한의 포격도발 사건으로 휴전선 일대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개성공단 입주업체들이 전전긍긍하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고위급 접촉으로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던 남과 북의 긴장상태가 23일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군 당국은 남북 고위급 접촉의 결과를 예의주시하면서도 기존의 대비태세를 늦추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북한 역시 전방병력을 충원하는 등 여전히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1일 오전 개성공단 입주 기업의 직접 관계자 외 인력의 개성공단 출입경을 당분간 제한하기로 했다. 다만 당일 입경할 수 있는 인원에 대해서 출입을 허가했다.

 개성공단 입주업체들은 사태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 경우 공단 운영에도 문제가 발생할 공산이 커 사태를 예의주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거래처와의 납품 기한 문제 등에 대한 불안은 더 커질 전망이다.

 개성공단에 입주한 기업들은 원·부자재를 포함한 모든 생산제품을 공단 현지에서 보관하고 있으며 갑자기 공단이 폐쇄되면 그 물건을 가지고 나올 수가 없기 때문이다.

 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은 "남북한 군사적 갈등 국면은 여러가지 상황이 복합적으로 발생돼 생기는 일"이라며 "하지만 이에 대해 입주기업들이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개성공단 관계자는 "현재 출·입경 허용 제한 조치로 인해 불편할 수 있지만 연평도 사태 처럼 전면 폐쇄가 되지는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사태를 예의주시하며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ly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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