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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해군 순항훈련전단 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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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5-08-27 15:50:44  |  수정 2016-12-28 15: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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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제갈수만 기자 = 2015년 해군 순항훈련전단(전단장 김종삼 준장, 해사 41기)이 27일  경남 진해 군항에서 출항했다.

 순항훈련전단은 해군사관학교 제70기 사관생도 140여명을 비롯해 650여명의 승조원과 4,400톤급 구축함 강감찬함 및 4,200톤급 군수지원함 대청함으로 구성됐다.

 순항훈련전단은 중국, 태국,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터키,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네덜란드, 영국, 캐나다, 미국(뉴욕), 콜롬비아, 멕시코, 미국(하와이)까지 15개국 16개항을 순방하며 총 131일간 30,297NM(약 5만6100㎞)을 항해한다. 순방국 중 6.25전쟁 참전국가인 네덜란드(로테르담)는 해군순항훈련 역사상 처음으로 방문한다.

1954년 이래 올해로 62회째를 맞이한 해군 순항훈련은 내년 3월 임관을 앞둔 해사 4학년 생도들의 실무적응능력과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하고 군인정신을 고취하여 장차 장교로서 필요한 임무수행능력을 배양하는 훈련이다.

 해사 생도들은 훈련기간 중 군사학 교육과정을 통해 함 운용술, 무장ㆍ전투체계, 기관장비 등을 이해하고 초급장교로서 직무수행에 필요한 소양을 갖추게 된다.

 이번 순항훈련에서 사관생도들은 전투배치 훈련과 함정의 생존성 보장을 위한 함정손상통제훈련(소화방수·정전·비상이함) 등을 반복 숙달하여 초급장교로서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야전(野戰)성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순항훈련전단 장병들은 순방국 해군부대 방문 및 친선체육활동, 방문국 주요인사를 초청하는 함상 리셉션, 문화공연 등 다양한 군사외교 활동을 통해 순방국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해외 교민들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게 된다.

 특히 순항훈련전단은 6.25전쟁 발발 65주년을 맞아 참전국인 태국, 터키, 프랑스, 네덜란드, 영국, 미국, 캐나다, 콜롬비아 등 8개국에서 감사와 우정의 마음을 전하는 보은행사를 실시한다.

 순항훈련전단은 참전용사와 가족들을 함정으로 초청하여 선물을 전달하고 참전국 국가(國歌)연주, 사물놀이, 성악/K-POP 등의 공연을 펼치는 한편, 현지의 보훈(요양)병원 위문, 참전용사 대상 봉사활동, 국립묘지 및 참전기념비 참배 등을 통해 참전용사에 대한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들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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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기함인 강감찬함에는 '광복과 함께한 해군 70년 특별전'이 마련된다.

 특별전에서는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세계 10위권의 중견국가로 성장하여 이제는 도움을 주는 최초의 나라가 된 대한민국의 성공 사례와 함께, 전투함 한 척 없던 대한민국 해군이 창설 후 70년이 지난 지금 수상·수중·항공의 입체 전력을 갖춘 선진해군으로 발전하기까지의 과정이 사진과 설명으로 담겨있다.

 또 군수지원함인 대청함에는 첨단 정보통신(IT)기술과 세계 1위의 조선업 등 우리나라의 우수한 방산제품을 홍보하는 방산홍보전시관이 설치되어 순방국 군 관계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기항지별 함정공개행사 시에는 2018년 개최되는 평창동계올림픽과‘동해(East Sea)’표기의 당위성에 대한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하는 한편 이집트에서 대한민국-이집트 수교 20주년 행사를, 프랑스에서 대한민국-프랑스 수교 130주년 기념행사를 현지 한국공관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순항훈련에는 우리나라 해군사관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베트남, 필리핀, 카자흐스탄의 외국인 생도 3명이 해사 70기 생도와 함께 참가하며 중국, 터키, 인도, 싱가포르, 에콰도르 등 5개국 8명의 외국군 장교·생도가 구간별로 편승해 대한민국 해군의 우수한 작전능력을 경험하게 된다.

 김종삼 순항훈련전단장은 “이번 순항훈련기간 중 대양의 강한 파도 속에서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미래 해군의 주역인 해사 70기 사관생도들의 실무 적응능력을 향상시키고,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거듭난 대한민국의 발전상 홍보와 적극적인 군사외교활동을 통해 6.25전쟁 참전국을 비롯한 순방국과의 우호증진에 기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jg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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