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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분당, 처음부터 없었다…'혁신'에 職 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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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5-08-31 17:43:47  |  수정 2016-12-28 15: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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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뉴시스】이정선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31일 오후 경기도 여주시 썬밸리호텔에서 열린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 서울특별시당 기초의원 연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5.08.31. ppljs@newsis.com
【서울·여주=뉴시스】전혜정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31일 당 일각에서 제기됐던 '신당 창당설'에 대해 "분당은 처음부터 없었다"고 일축했다.

 문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도 여주에서 열린 서울 기초의원 연수 간담회에 참석해 "일부 분파적인 행동들 때문에 분당이란 말에 빌미가 된 것이지만 이제 시간이 지나면서 아무런 실체가 없는 것이라는 것이 확인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표는 "당 내에서 우리 당을 스스로 무너뜨렸던 일들도 거의 없어졌다"며 "이제 자신있게 말씀 드릴 수 있는 것이 우리 당이 빠르게 안정되고 있고, 빠르게 좋아지고 있다.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문 대표는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성남시장을 비롯해 당내 설치된 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안철수, 박지원, 박영선 의원을 언급하고 "우리 당이 이렇게 함께하고 있다. 앞으로 우리 당을 똘똘 뭉치게 하는 단합된 당으로 만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또 "요즘 대표가 힘이 없다는 말을 듣는데, 어느덧 계파 패권주의 이런 말은 지지 않았느냐"며 "우리 당내 계파논란, 패권주의 논란만 없어져도 훨씬 더 국민들께 신뢰받는 당으로 다가가고 총선 승리, 정권 교체 희망을 더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표는 "혁신도 잘 돼가고 있다. 지금까지 혁신방안은 당무위, 중앙위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통과됐다"면서도 "앞으로 남아있는 혁신과제가 조금 힘이 든다"고 우려했다.

 그는 "국회의원들의 기득권을 내려놓는 것들이고, 대표나 계파들이 공천에서 갖고 있던 기득권을 내려놓아야 한다. 공천혁신에 따라서 상당한 물갈이가 있을 수도 있고, 신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는 그런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다"며 "현역 국회의원들은 아플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남은 혁신 과제는 조금 더 어려울 수 있지만 이번 기회에 제대로 성공하고 실천하지 않으면 우리 당이 다시 일어설 수 없다는 절박함들이 형성돼 있다"며 "저도 혁신의 성공에 제 직을 걸 각오가 돼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혁신이 성공하면 우리가 내년 총선 공천과정에서 국민들로부터 지지 받는 모습으로 선거에 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총선기획단, 총선정책공약기획단, 인재영입위원회 등 다 출범시켜서 차근차근 총선 승리를 위해서 나아가겠다. 창당 60주년 기념행사를 계기로 완전히 혁신된 모습으로 하나가 돼 내년 총선 준비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당의 지리멸렬한 모습들 때문에 (기초의원들이) 얼마나 속이 상했을까 그런 생각을 한다"며 "총선 승리, 정권 교체를 위해 우리 당을 새롭게 만드는 일에 우리 기초의원님들이 꼭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hy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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