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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 뉴욕서 한국어 음악 미술 치료프로그램 첫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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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5-09-09 11:29:18  |  수정 2016-12-28 15:34:59
이노비 웰니스 프로그램 10월부터 맨해튼에서 런칭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음악봉사기관 이노비(EnoB 대표 강태욱)가 미주 한인 젊은이들을 위해 음악과 미술을 이용한 치료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노비는 8일 "지난 9년 간 뉴욕, 뉴저지 지역에서 펼쳐온 소외된 지역주민을 위한 콘서트 프로그램에 이어 10월부터 음악, 미술 치료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10주 코스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가 음악, 미술 치료를 통해 직장생활과 개인생활의 균형을 찾고 정신적으로 더욱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찾도록 하는 것이다. 특히 맨해튼에서 한국어로 진행되는 최초의 미술, 음악 치료 클래스여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앤젤 박 음악치료사가 이끄는 음악 치료 프로그램은 음악 만들기, 노래하기, 율동, 음악에 대한 나눔과 호흡법 등으로 참여자들은 음악을 통해 자기 자신과 주변인, 상담자 등 모든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을 찾는 방법을 배우며 스트레스와 긴장을 완화하게 된다.

 이수진 미술치료사가 맡은 미술 치료는 그림 그리기 등 창의적 미술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이를 통해 심리적 갈등을 발견, 해소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이 미술 활동을 통해 삶의 즐거움을 찾고 스트레스 대처 능력을 회복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올해로 3년째 이노비의 프로그램 개발 디렉터로 봉사하고 있는 앤젤 박 치료사는 몰로이 대학에서 음악 치료로 석사를 받았다. 현재 뉴욕일대의 여러 병원에서 음악 치료를 맡아 진행하고 있다.

 이수진 미술치료사는 FIT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홉스트라 대학에서 미술 치료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병원에서 전문 치료를 맡고 있으며 지난 5년여 간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미술 치료를 진행한 경험이 있다.

 이노비 강태욱 대표는 "현재 많은 한인 젊은이들이 직장 또는 학교를 다니며 대인 관계, 직장 생활, 학교 생활 중 받는 많은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소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은 게 사실이다"라고 지적했다.

 강태욱 대표는 "미국인들에게는 보편화되어 있는 음악과 미술 치료가 언어적 문제로 인해 접근이 쉽지 않고 안다 해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도 어려웠다"면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 타지 생활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힘들어 하는 한국어권 젊은이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rob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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