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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된 '보이그룹' 세븐틴, 남성적 매력 더한 '보이즈 비'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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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5-09-10 19:25:26  |  수정 2016-12-28 15: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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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데뷔한 지 갓 100일을 넘긴 신인 보이그룹 '세븐틴'(에스쿱스·원우·민규·버논·우지·정한·조슈아·도겸·승관·호시·준·디에잇·디노)가 두 번째 미니앨범 '보이스 비'(BOYS BE)를 들고 컴백했다.

 첫 미니앨범 '세븐틴캐럿'(17CARAT)의 타이틀곡 '아낀다' 활동을 접은 지 한 달 만이다.

 "데뷔할 때보다 더 떨리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저희를 모르시는 분들께 보여드리는 거라서 더 자신감 있게 할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부담도 돼요. 멤버들끼리 항상 무대 시작하기 전에 손을 잡고 있거든요. '으쌰으쌰'하면서 하겠습니다."(승관)

 세븐틴은 직접 전곡을 작사·작곡하고 퍼포먼스를 만들며 프로듀싱까지 가능한 '자체제작형' 아이돌 그룹이다. 프로듀서로 활약하고 있는 멤버 우지가 노래를 이끌고 다른 멤버 호시가 퍼포먼스를 구성한다.

 이번 앨범에도 멤버들은 전곡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타이틀 곡 '만세'도 우지가 만든 곡이다. 힘찬 베이스 리프와 독특한 구성·편곡이 인상적인 곡으로 동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삽입해 소년의 사랑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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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바라봐 줄 때 '만세!'라고 외치고 싶을 정도로 좋은 기분을 표현한 곡이에요. '아낀다'에서 보여드렸던 소년의 청량함과 풋풋함에 좀 더 남성적인 매력을 더한 곡이라고 생각합니다."(우지)

 안무는 호시가 만들었다. 지난 '아낀다'에서는 표정 등 연기를 강조한 연출을 했던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춤 자체에 집중해 무대를 꾸민다. 삐진 척 하는 '힝춤'과 양 손을 위로 올리고 좌우로 흔드는 '만세춤'이 포인트다.

 "우지가 가이드 버전 노래를 갖고 왔을 때부터 안무가 한 순간에 머리를 스쳐 지나갔어요. 저희끼리 프리스타일 춤을 추다가 만든 부분도 있고요. 일단 곡이 너무 좋아서 고민 없이 빠르게 진행됐습니다."(호시)

 갓 데뷔한 신인 세븐틴이 '루키'로 주목받을 수 있었던 힘은 역시 자체제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온다. 자신들의 현재 위치에서 잘 하는 것, 잘 표현할 수 있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다는 건 엄청난 장점이다. 마냥 곡을 기다리지 않고 주체적으로 나서서 준비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컴백의 동력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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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와 가장 잘 어울리는 음악은 소년의 모습이 담겨 있는 음악이라고 생각해요. 열정이 보이고, 에너지가 확실히 전달되는 음악이요. '아낀다'에 이어 '만세'에서도 그런 모습이 잘 표현된 것 같습니다."(우지)

 앨범명 '보이스 비'(BOYS BE)도 이를 표현한다. 완벽하지 않은 문장의 빈자리에 모든 수식어를 담을 수 있다.

 "소년을 뜻하는 '보이즈'(BOYS)와 있는 그대로를 표현하는 '비'(BE)를 합해서 만든 타이틀입니다 저희도 그 문장처럼 틀에 갇혀 있거나 정해져 있지 않고, 포장되지 않은 저희 13명의 에너지를 그대로 담아내자는 뜻을 담았어요."(승관)

 타이틀곡 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힙합 유닛(에스쿱스, 원우, 민규, 버논)의 팀곡 '표정관리', 보컬 유닛(우지, 정한, 조슈아, 민규, 승관)의 팀곡 '어른이 되면', 퍼포먼스 유닛(호시, 디노, 준, 디에잇)의 팀곡 'OMG'와 세븐틴 전체가 함께 한 또 다른 곡 '록'(ROCK)이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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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세븐틴 멤버들은 "1위를 하면 산 정상에 올라서 만세를 부르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더 나아가 이번 활동의 목표는 연말 콘서트다.

 "무대를 하면 항상 울컥하는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그 설레는 감정을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어요.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많은 관심 받았으면 좋겠습니다."(민규)

 "'만세'를 통해서 많은 에너지를 전달하고 많은 분들이 저희를 알아주시면 콘서트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콘서트를 열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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