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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與 "野, 화적떼냐?" 국정화TF 급습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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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5-10-26 15:27:25  |  수정 2016-12-28 15: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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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에 TF 존재 알려준 공무원은 세작, 이런행태 뿌리뽑아야"  "공무집행 방해 혐의, 철저히 조사해야"

【서울=뉴시스】김동현 손정빈 기자 = 새누리당 지도부는 26일 새정치민주연합이 '교육부의 국정화 비공개 TF'라며 해당 건물을 급습한데 대해 "화적 떼"라는 거친 표현까지 써가며 비난에 나섰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밤부터 야당 국회의원들이 들이닥쳐 공무원들을 감금하는 작태가 벌어지고 있다"며 "대한민국 국회의원들이 이런 일을 해도 되는지 정말 기가 막힌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국회의원들은 국회로 돌아와 민생을 논해야 한다"며 "야당은 20세기형 이념갈등과 분열을 조장하지 말고 미래 희망을 키우는 역사교과서 만들기에 동참하기를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도 "교육부가 자료 요구가 급증하니 인원을 보강한 것인데 산하기관에서 정상적으로 일하고 있는 공무원들에 대해 업무를 방해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대한민국 국회의원들이 맞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야당의원들은 이성을 되찾고 정상으로 돌아오라"고 야당 비판에 가세했다.

 친박계 맏형 서청원 최고위원은 "이게 무슨 일이냐"며 "저는 이것을 대하는 순간 지난 2012년 12월 대선 당시 국정원 여직원을 미행하고 그 집을 포위하고 출입을 통제하고 감금한 것이랑 똑같은 짓이 생각났다"고 말했다.

 서 최고위원은 "그래서 야당이 국민들의 지지를 못얻는다"며 "야당이 '화적 떼'는 아니지 않나? 정당한 업무집행을 하는 현장에 찾아가 아직도 경찰과 대치하고 있는 야당은 정신차려야 한다. 부끄럽다"고 야당을 '화적'에 비유했다.

 그는 더 나아가 "일종의 세작(간첩)과 같은 공무원도 이번 기회에 찾아내야 한다"며 "공무원들이 (야당에) 제보했다면 누가 했는지 찾아내 야당에 제보하는 이런 풍토를 뿌리뽑아야 한다"고 해당 TF팀의 존재를 야당 의원에게 제보한 인사를 '세작'으로 규정했다.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교육부가 올바른 역사교과서 확정 고시에 대비해 관련 업무를 철저히 준비하기 위해 일요일에도 나와 관련 업무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이런 교육 공무원들을 격려하기는 커녕 야당에서 이를 범죄자 취급해 처들어 간것은 묵과할 수 없는 사태"라고 야당을 비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어 "정부기관 건물에 임의로 처들어가 교육공무원의 정상적인 업무를 방해한 것은 중대한 사태이므로 관계당국은 공무집행 방해, 업무방해 등 불법행위가 없었는지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야당 의원들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nyk900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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