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신동석 기자 =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이 종합순위 16위(메달순위 1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1일 전북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9개와 은메달 27개·동메달 27개를 획득했다.
종합순위는 지난해보다 3단계 하락한 16위를 기록했지만, 선수들 모두 부상 없이 경기를 무사히 마쳤다.
이번 대회에 전북에서는 총 23개 종목에 360명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육상종목에서는 전북선수단의 활약이 눈길을 끌었다.
전민재 선수는 12년 연속 대회 3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세웠고, 전은배와 김정호·박정규·윤한진 선수가 3관왕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배드민턴의 손옥자 선수와 육상의 선정미·문지경, 수영의 최은지 선수도 각각 2관왕을 차지했다.
그러나 득점 비율이 높은 단체종목(좌식배구·축구·농구 등)에서 성적이 부진했다.
도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당초 목표순위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면서 "우수한 도내 선수의 타 시·도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우수선수 지원을 강화하고, 신인 유망선수를 발굴·육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ds49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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