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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철도 보성~목포 전체 구간 착공…2020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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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5-11-12 17:53:21  |  수정 2016-12-28 15: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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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중단 8년만에 재개…버스보다 23분 단축 기대

【해남=뉴시스】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와 보성을 연결하는 남해안철도 전체구간 82.5㎞가 공사 중단 8년만에 재개된다.

 12일 오후 해남우슬체육관에서는 강영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과 이낙연 전남도지사, 김영록 의원, 박홍률 목포시장. 박철환 해남군수,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성~목포 철도건설사업 착공식이 열렸다.

 이날 착공식은 이현정 호남본부장의 경과보고와 강형일 이사장의 기념사, 이낙연 도지사와 박철환 해남군수 등의 축사와 인사말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낙연 도지사는 환영사에서 "남해안철도 건설이 중단된 지 8년만에 다시 착수돼 늦었지만 다행이다"면서 "오랜 세월을 허송한 만큼 이제부터라도 속도를 내 2020년까지 차질없이 완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는 남해안벨트가 활성화돼야 하고, 남해안벨트가 활성화되려면 목포에서 부산까지의 교통이 원활해야 한다"며 "8년 만에 다시 착공된 남해안철도가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리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보성∼목포 철도건설 사업은 총연장 82.5㎞로 보성에서 장동, 장흥, 강진, 해남, 영암, 임성리를 거쳐 목포와 연결하는 사업이다.

 총 7개 공구 가운데 턴키공사 구간 2개공구 공사를 2003년부터 추진했으나 정부가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예산 지원을 끊어 2007년 이후 중단됐다.

 보성∼목포 철도건설 사업은 지속적인 요구를 통해 올 본예산에 52억원을 확보해 턴키구간 공사를 8년 만에 재착수한데 이어 추경예산에 100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일반공사 구간 5개 공구를 포함한 전 구간을 착공하게 됐다.

 전체 사업비 1조4000억원으로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가 완료되면 보성에서 목포까지 기차로 1시간7분이 소요돼 버스로 이동하는 것보다 23분 정도가 단축되고, 목포에서 부산까지 전철화가 되면 현재 7시간 이상에서 3시간50분으로 단축된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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