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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전북경찰청장, 여기자에 성희롱적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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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5-11-16 13:37:27  |  수정 2016-12-28 15: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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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김재원 전북경찰청장이 출입기자단 초청 만찬 자리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김 청장은 지난 13일 오후 관사로 출입기자들을 초청, 만찬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만찬자리는 화기애애하게 진행됐지만, 김 청장이 한 여기자에게 성희롱적인 발언을 하면서 일순간에 분위기는 가라앉았다.

 실제 김 청장은 만찬 도중 한 여기자에게 쌈을 싸주면서 "고추 먹을 줄 아냐"고 말했다. 이에 여기자는 "당연히 먹을 줄 알죠"라고 답했다.

 김 청장은 이어 "여자는 고추만 먹을 줄만 알면 되냐. 여자는 고추를 좋아할 줄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해당 여기자는 물론, 현장에 있던 다른 여기자들도 상당히 불쾌함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 청장은 자리에 있던 기자들에게 "택시비로 사용해라"며 1만원권짜리와 5만원권짜리를 감은 술잔을 건네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 청장은 "이 같은 발언으로 인해 물의를 빚게 돼 해당 여기자 분에게 진심으로 잘못을 사과드리고 실수를 인정한다"며 "다시는 실수를 하지 않겠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16일 출입기자실을 방문해 기자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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