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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 총선출마…동물권리 수호 영화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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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5-12-07 10:53:04  |  수정 2016-12-28 16: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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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진아 기자 = 다큐멘터리 영화감독 황윤(43)이 내년 4월13일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다.

 최근 녹색당 비례대표 1번이 된 황 감독은 “‘어깨가 무겁다’는 표현이 있는데, 그동안 카메라를 메고 영화를 만드느라, 아이를 돌보느라 어깨가 무거웠다. 이제는 정치를 통해 좋은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에 어깨가 무겁다”고 밝혔다.

 2000년 ‘겨울밤 이야기를 듣다’로 데뷔한 황 감독은 동물원 호랑이 ‘크레인’의 이야기를 다룬 ‘작별’(2001)로 제7회 야마가타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뉴아시아커런츠부문 우수상, 제6회 부산국제영화제 운파상, 제27회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 등을 수상했다.

 제1회 서울환경영화제 관객상 수상작으로 사라져가는 야생동물의 위기를 담아낸 ‘침묵의 숲’(2004)과 2005년 교보생명교육문화재단 환경예술인 대상을 수상한 로드킬을 주제로 한 ‘어느날 그 길에서’(2006)로 동물권 운동의 상징적 인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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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제65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잡식 가족의 딜레마’는 공장식 축산이라는 동물 학대와 육식의 폐해를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닭과 돼지를 가둬 키우는 배터리 케이지와 스톨을 조명했고, 녹색당과 동물권 단체들이 공장식 축산을 반대하는 각종 캠페인과 헌법소원을 전개하는 데 이바지했다.

 ja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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