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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비리' 정준양 前회장 오늘 첫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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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5-12-08 05:00:00  |  수정 2016-12-28 1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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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나운채 기자 =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에게 뇌물을 공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정준양(67) 전 포스코그룹 회장의 첫 재판이 8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엄상필)는 이날 오전 10시30분에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배임) 위반 혐의 및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정 전 회장에 대한 1차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한다.

 형사합의21부는 이날 정 전 회장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배임) 위반 혐의와 뇌물공여 혐의에 대해 함께 심리할 예정이다. 정 전 회장에 대한 배임 혐의 사건 공소장은 지난달 10일, 뇌물공여 혐의는 지난달 11일에 법원에 접수됐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1일 이 전 의원의 요구에 따라 포스코를 사유화 하고, 이 전 의원 측근들이 운영하는 업체에 일감을 몰아준 혐의(뇌물공여)로 정 전 회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정 전 회장은 또 포스코 그룹내 전략사업실장과 공모해 전정도(56) 세화엠피 회장 보유 지분을 업계 평가액보다 2배가량 높게 사들여 포스코에 약 1592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도 받았다.

 정 전 회장의 변호는 법무법인 일호와 서울서부지법 법원장 출신 이광렬(69·사법연수원 4기) 변호사 등이 맡을 예정이다.

 한편 법원이 정 전 회장 사건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에 배당함에 따라 정 전 회장은 이 전 의원과 함께 부패사건 전담재판부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

 형사합의21부는 주로 굵직한 선거나 부패 관련 사건을 심리한다. 분양대행업체 대표로부터 수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기춘(59) 무소속 의원 재판과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라인으로 일명 '만만회'를 지목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73) 의원 사건도 이 재판부에서 심리가 진행 중이다.

 na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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