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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과학책 베스트10, 무엇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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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5-12-08 14:43:38  |  수정 2016-12-28 1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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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과학잡지 '한국 스켑틱 SKEPTIC'이 '올해의 과학책' 10종을 선정했다.  

 "올해 과학책의 특징은 '스토리텔링'과 '통섭'이라는 키워드로 요약된다"며 "해외도서가 주류를 이루던 과학책 시장에서 국내 저자의 활약이 유난히 돋보이는 한 해였다"고 분석했다.

 "번역서가 주도하던 과학책 시장에서 국내 저자들이 선전한 것은 좋은 현상이다. 좋은 과학책을 쓰기 위해서는 해당 분야에 대한 깊고 정확한 지식과 함께 유려한 글 솜씨가 동시에 필요한데, 이 두 가지를 모두 갖춘 저자층이 두터워졌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기존의 과학책들은 전문성이 높아 일반 독자들의 접근이 어려웠던 반면, 올해는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도입하고 다른 학문과의 관련성을 짚어주는 서술 방식을 채택한 과학책들이 등장해 독자들이 느낄 심리적 장벽이 완화됐다."

 '위험한 과학책' '이종필의 아주 특별한 상대성이론 강의' '장하석의 과학, 철학을 만나다'는 복잡하고 전문적인 주제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낸 대중과학서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물리학자 미치오 카쿠가 인간의 의식을 탐구한 '마음의 미래', 예술과 뇌과학을 통합한 '통찰의 시대', 과학과 철학·문화를 자유로이 넘나드는 '김대식의 빅퀘스천'은 과학자들이 본인의 전문 분야 넘어 다양한 학문 간 통섭을 시도한 결과물이다.

 국내서 비중도 강화됐다. 김범준의 '세상물정의 물리학', 박진영의 '박진영의 공룡열전'처럼 본격적으로 첫 저서를 쓴 저자의 책도 2권 선정됐다.

 대중문화의 영향으로 독자의 관심을 받은 과학책도 눈길을 끈다. '인터스텔라의 과학'의 선전에는 영화 '인터스텔라'의 인기가 반영됐다. 그동안 과학 독자들만의 영역으로 여겨진 과학책 시장에 외적 변수가 작용한 것도 올해의 특징이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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