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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장관 2명, 스캔들 속 불명예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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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5-12-29 18:35:25  |  수정 2016-12-28 16:08:10
【서울=뉴시스】최희정 기자 = 호주 정부 장관 2명이 각각 스캔들에 얽히며 불명예 사임했다.

 BBC 등 외신에 따르면, 호주 연방정부의 제이미 브릭스 도시·건축환경 장관은 29일 말콤 턴불 총리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최근 브릭스 장관은 홍콩 출장 중 유명 바(bar)에서 여성공무원에게 부적절한 행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여성 공무원은 수일 후 문제를 제기했다.

 브릭스 장관은 각외장관(outer ministry)으로 각료회의 고정 멤버는 아니며, 사안에 따라 참석한다.

 말 브로우 특별 장관은 경찰의 조사를 받는 중에 사임 의사를 밝혔다. 국방 군수물자와 과학 총리 겸 특별장관인 브로우는 한 정치인의 일기를 불법적으로 입수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2012년 성추행 사건에 휘말린 의회 전 의장 슬리퍼의 일기를 불법적으로 획득한 혐의를 받고 있으나,혐의 일체를 부인하고 있다.

 턴불은 브로우가 경찰 조사를 받는 중에 물러난 것에 대해 “올바른 일을 했다”고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또 브릭스 장관에 대해서는 “그의 행위에 실망했다”면서도 “정부에 대한 기여와 헌신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브릭스를 대신해 환경 장관 그레그 헌트가 도시·건축환경 장관직을 맡게 될 예정이다. 말 브로우 대신 재정장관 마티아스 코르만이 특별장관을, 마리스 페인 국방장관이 국방 군수물자와 과학 총리직을 맡는다.

 dazzl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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