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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향우회 임원들, 더불어민주당 집단 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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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5-12-30 09:06:04  |  수정 2016-12-28 1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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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천정배 국민회의 입당할 듯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호남향우회) 임원 30여명이 30일 더불어민주당을 집단 탈당한다.

 호남향우회 이용훈 총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이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어렵고 힘들게 고향산천을 지키고 있는 부모형제들의 뜻을 존중해 통합 수권야당 건설에 선봉이 되고자 한다"고 탈당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선거 때마다 더불어민주당을 압도적으로 지지해 죄송하다"며 "약무호남시무국가(若無湖南是無國家·호남이 없는 것은 나라가 없는 것과 같다) 정신을 대대로 몰려주기 위해 고난의 새 길을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탈당을 감행한 임원 30여명 중 이석의 부회장과 박효경 여성회장, 김동인 여성수석부회장 등 20여명은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추진 중인 국민회의에 입당할 방침이다.

 이 부회장은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현재 안철수 신당은 세가 강하고 국민회의는 약하다"며 "호남발 야권 신당 통합을 위해 약한 쪽에 힘을 싣기로 했다"고 말했다.

 다만 이용훈 총회장을 비롯한 10여명의 임원은 입당을 보류하고 안철수 신당과 국민회의 사이에서 중재 역할을 한다는 방침이다.

 이 부회장은 "호남인들의 본심은 통합에 있다"며 "통합을 위해 일단 탈당을 하고 (국민회의 입당을 보류한) 임원들은 중간지대에 서서 통합을 요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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