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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링크사업단, 3D프린팅 창조경제 산학협력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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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6-01-01 01:38:05  |  수정 2016-12-28 16: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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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원광대학교 링크(LINC)사업단이 대한민국의 3D프린팅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원광대 링크사업단은 의공학에서 기계, 귀금속, 화장품과 식품산업 등을 아우르며 '제2의 산업혁명'으로 불리는 3D프린팅 시대를 견인하고 있다.

 종이 안 2D속의 동그라미를 종이 밖으로 꺼내어 구(球)로도 만들며 신세계를 견인하게 될 3D프린팅 산업을 원광대 링크사업단을 통해 바라봤다.

 ◇첨단 3D프린팅실의 시작

 원광대 링크사업단은 지난 2015년 10월 6일 공과대학 2층에 창조경제시대 선도를 위한 3D프린팅실을 개소했다.

 원광대 링크사업단이 호남지역을 대표하는 3D 프린팅 메카를 자처하며 산학협력 위상 강화와 전문인력양성, 시제품 제작지원을 통한 기업지원서비스 강화를 위해 조성한 것이다.

 3D프린팅실 조성에는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을 위해 전북도와 익산시 등 지자체 대응자금이 투입돼 지역 산업 발전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특히 링크사업단 3D프린팅실은 다방면에서 활용이 가능한 최첨단 3D프린팅 장비를 보유해 R&D분야 뿐만 아니라 기업체 공동기기로도 활용되고 있다.

 가열된 노즐을 사용 조형 재료를 녹여 층층히 쌓아올려 조형하는 FDM(Fused deposition modeling)방식의 3D프린터 2종 13대와 조형 트레이에 경화되는 액상 포토폴리머 레이어를 분사하는 폴리젯(Polyjet) 방식 고급형 3D프린터 1종 1대, 3D스캐너 2종 2대, 작품 후가공을 위한 아세톤 훈증방식의 후처리기 및 흄후드 등을 보유해 연구와 교육, 기업지원 ‘세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도 한다 3D프린팅

 1인 기업에서 일반인까지 선풍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3D프린팅의 장점은 공급자의 경우 저렴한 비용으로 1인 기업 창업이 가능하고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개인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데 있다.

 원광대학교 링크사업단은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이미 3D프린팅 교육을 시행해오고 있었다.

 지난 2014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실시한 3D프린팅 초급자과정과 산학협력중점교수진이 직접 3D프린팅 강의에 나서며 원광대 링크사업단의 3D프린팅 사업은 본격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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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전북지역 전문인력의 양성과 3D프린팅 기술 보급을 위해 원광대 링크사업단은 재학생, 재직자,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시행해오고 있다.

 '3D 프린팅 이론과 제작 툴 및 3D 프린터 출력'으로 이뤄진 교육은 3D 프린팅 강사 자격증을 보유한 관련 업계 임직원 출신인 산학협력 중점교원의 직강으로 진행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바가 있다.

 전북도 소재 기업 재직자인 임정민씨는 "원광대 링크사업단에서 시행하는 3D프린팅 교육을 통해 관련 분야에 대한 직무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링크사업단에서 시행하는 관련 교육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융합창작마라톤, 무박2일 일정으로 펼쳐진다

 3D프린팅은 상상력으로 무엇이든 출력이 가능하다.

 원광대학교 링크사업단은 3D프린팅을 활용한 융합창작 대회인 '위너링커톤'을 앞두고 있다.

 링커톤이란 마라톤(Marathon)과 위너 링크(WINNER LINC)의 합성어로 원광대 링크사업단이 최초로 고안했다.

 이는 마라톤 총 길이인 42.195㎞를 마일로 환산한 약  27시간의 무박 2일 창작 활동을 의미한다.

 링커톤은 원광대 링크사업단은 특성화분야인 BEST분야(BIO·ENERGY·SMART·TRANSPORTATION) 참여학과 학생들을 참가대상으로 한다.

 참가자들은 아이디어 관련 피칭트랙과 시제품 제작을 주로 하는 창작트랙으로 나뉘어 평소에 가지고 있던 아이디어를 미리 구상해온 뒤 링커톤 현장에서 구체화 및 창작을 하는 시간을 가지데 된다.

 특히 관련 사전교육이 지난 12월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진행돼 팀빌딩과 함께 트리즈(TRIZ)기법을 활용한 아이디어 도출과 아이디어 피칭, 평가가 진행됐다.

 한편 아이디어가 있되 기술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거나 기술은 있으나 아이템심화가 필요한 경우 참가자들은 팀 빌딩을 통해 참여기회를 제공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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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농생명,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3D프린팅, 세무회계, 특허, 비즈니스 모델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 멘토단도 상주할 계획이다.

 성과에 대한 지원도 상당하다.

 위너링커톤을 통해 아이디어 또는 시제품을 이용해 특허를 출원하고자 하는 경우 그 출원 비용을 지원한다.

 창업 전 동아리 창설에 대한 지원과 함께 최대 200만원 재료비, 캡스톤 디자인으로의 학점인정도 예정돼 있어 학생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위너링커톤은 오는 2016년 1월 28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인 29일 금요일 오후 4시까지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 3층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창조경제형 산학협력 견인하는 원광대 링크사업단

 송문규 원광대 링크사업단장은 "창조경제시대에 더 이상 대학이 학문의 전당으로만 남아있을 순 없다"고 말한다.

 송 단장은 "3D프린팅을 통한 대학별 산학협력경쟁은 이미 시작됐지만 위너 링크사업단이 지닌 인적인프라와 첨단 3D프린팅실, 그리고 다양한 프로그램은 어느 기관에도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3D프린팅을 통한 창조경제형 산학협력선도모델 창출을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창조경제시대에 가장 중요한 키워드 중 하나는 바로 '창의적(Creative)'이다.

 3D프린팅과 연계한 독자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해오고 있는 원광대 LINC사업단의 행보가 창조경제 발전의 견인차가 되기에 충분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smis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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