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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첫회 앞둔 김혜수·조진웅·이제훈,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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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6-01-22 17:59:42  |  수정 2016-12-28 16: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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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왼쪽부터 이제훈, 김혜수, 조진웅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22일 베일을 벗는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제작 에이스토리) 주연들이 방송에 앞서 각오를 다졌다.

 '시그널'은 현재의 형사들(김혜수·이제훈)과 과거의 형사(조진웅)가 낡은 무전기로 교감하며 장기 미제사건을 해결해 나간다는 내용의 드라마. 김원석 PD는 '성균관 스캔들'(2010) '미생'(2014)을 연출했고, 김은희 작가는 '싸인'(2010) '유령'(2012) '쓰리데이즈'(2014)의 극본을 썼다. 김혜수(46), 이제훈(32), 조진웅(40), 장현성(46) 등이 출연한다.

 박해영(이제훈)은 경찰관이지만 경찰에 대한 불신으로 가득찬 아이러니한 인물이다.

 -과거 형사 이재한(조진웅)과의 무전으로 장기 미제 사건을 해결해나가게 된다. 무전은 어디서 왔다고 보는가?

 "이재한 형사의 간절함과 박해영의 간절함이 맞닿아 연결된 것이라고 생각된다. 과거로부터 온 메시지가 사건 해결의 열쇠가 되는 거다. 특히 박해영은 과거를 바꿀 수 있다는 신념을 무전을 받게 되면서 더욱 굳히게 되는데 후에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상처와 아픔을 해결해나갈 것인지, 정의구현을 위한 사명감을 앞세울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이제훈)

 15년차 베테랑 형사 차수현(김혜수)은 1980년대 형사 이재한의 후배인 어린 순경으로 등장한다.

 -작품을 선택하게 된 계기와 김원석 PD와 작업하는 소감은?

 "처음 대본을 봤을 때 하지 말아야 할 이유를 전혀 찾을 수 없었다. 차수현은 형사라는 직업을 형식적으로 설명하려는 캐릭터가 아니라 형사 그 자체였다. 그 점이 상당히 매력 있었고 무엇보다 완성도 높은 대본을 통해 전달되는 강렬한 메세지와 한 회 한 회 다루게 되는 극적 재미에 매료됐다. 촬영이 녹록지 않지만 새로운 대본을 기다리는 기대감과 치열한 현장에서 배우로서 매회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있다. 대본을 보면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여러가지 사건들을 다룬다. 혼재된 시공간,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사건과 인물 간의 유기성과 연결 고리 등 연출의 영역이 절대적인 대본이다. 대본을 보며 연출에 대한 많은 기대와 상상을 했다. 특히 김원석 감독의 작품에 짙게 깔리는 인간미와 섬세함이 드라마를 따뜻하게 마감하는 느낌이다. 감독과 밀도 있는 작업을 통해서 매번 새롭게 깨닫게 되는데 연출자로서 김원석 감독은 최선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는 분이다. 끊임없이 최선을 찾아내고 그게 작품에 고스란히 반영되는 것 같다."(김혜수)

 조진웅이 연기하게 될 강력계 형사 이재한은 '세상에 묻어도 될 범죄는 없다'는 신념으로 한 번 파헤친 사건에 무조건 직진 뿐인 우직한 캐릭터다.

 -상남자로 등장하지만 눈물 신이 많다.

 "극중 나오는 사건들을 실제로 겪어보지 못했기 때문에 사건 재현 장면을 보면 감당이 안 될 때가 있다. 원래 눈물이 많은 편이 아닌데 이런 일이 제발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들어 절실했던 것 같다. '그래도 20년이 지났는데 뭐라도 달라졌겠죠, 그렇죠?'라고 하는 대사가 있다. 이 드라마를 하겠다고 결심했던 것도 단 한 줄의 대사 때문이었는데 배우로서 그 메시지를 이야기하다보면 누군가는 심지가 흔들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다."(조진웅)

 오후 8시30분 첫 방송.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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