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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안전체감도 '불안'이 '안전'보다 5배 높아...국민 10명중 3명 "사회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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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6-02-01 16:40:56  |  수정 2016-12-28 16: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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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국민 10명중 3명이 우리사회가 안전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가정폭력의 안전체감도는 '불안하다'는 응답이 '안전하다'보다 5배이상 앞섰다.

 국민안전처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2차 안전정책조정회의에서 지난해 조사한 국민안전체감도와 안전사고사망자수를 보고했다. 

 안전처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우리 사회가 안전하다'고 응답한 국민은 33.5%인 것으로 조사됐다. '불안하다'고 느끼는 응답(31.4%)  보다 2.1%포인트 높았다. '안전하다'고 응답한 국민이 불안한 국민을 넘어선 것은 2014년 3월 이후 약 1년11개월 만이다.

 특히 '국민안전체감도'는 체감도 조사를 시작한 2013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민이 안전하다고 느끼는 비율은 세월호 사고 발생 이전인 2014년 3월 32.6%까지 올랐다가 사고 당시인 2014년 4월 18.5%까지 급락했다. 이후 2014년 12월 22.5%로 회복세를 보이다 지난해 6월 메르스 사태로 19.2%까지 떨어진 바 있다.

 4대악 분야 안전지수도 점차 개선되는 추세를 보였다. 가정폭력 안전 체감도에서는 '불안하다'가 58.4%로 '안전하다'고 느끼는 비율 11.4%보다 5배 이상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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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성폭력 분야에서 안전하다 느끼는 비율은 31.9%로 2013년 하반기 이후 처음으로 불안하다고 응답한 비율(30.5%)을 앞섰다. 식품안전 체감도는 상반기(74.3%)보다 5.3%포인트 향상됐다.

 다만 학교폭력은 불안하다고 느끼는 비율이 38.5%로 꾸준히 줄고 있지만 안전하다 느끼는 비율(22.5%)보다 약 2배 높았다.

 지난해 교통사고, 산업재해, 수상사고, 화재, 연안사고, 해양사고 등 6개 분야 사망자는 644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2014년 7076명보다 약 9%  감소한 것이다.

 박인용 안전처 장관은 "안전사고 사망자수와 안전 체감도 등 안전지표가 개선되고 있는 것은 다행스럽다"면서도 "올해는 범정부 협업을 한층 강화, 국민이 성과를 뚜렷이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h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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