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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변호사 조들호'vs'천원짜리 변호사' 표절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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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6-02-04 19:36:09  |  수정 2016-12-28 16: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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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진아 기자 = 동명 웹툰이 원작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희·연출 이정섭)가 표절 시비에 휩싸였다.

지난 3일, SBS 문화재단 극본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천원짜리 변호사'의 최수진 작가는 KBS와 제작사 SM C&C, 극본을 맡은 이향희 작가를 상대로 '동네변호사 조들호'에 자신의 작품과 일치하거나 유사한 문장, 줄거리가 있다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동네변호사 조들호'측은 4일 "원작 웹툰이 있는 작품인데 표절 논란이 불거져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자 SBS 측이 이날 오후 “원작 웹툰과 별개로 이향희 작가의 표절이 의심된다며 적절한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SBS 측은 "최수진 작가의 '천원짜리 변호사'는 지난 2015년 SBS 극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며 "수상작 선정 이후 ‘동네변호사 조들호’라는 유사 설정의 원작 웹툰이 있다는 사실을 접하고 면밀히 검토해 보았으나 웹툰과는 설정만 유사할 뿐 전혀 다른 작품이라는 판단 하에 올해 편성 예정으로 드라마 제작준비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표절 의혹은 이향희 작가가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를 집필하는 과정에서 원작 웹툰과는 상관없이, 최수진 작가의 '천원짜리 변호사'의 기획안과 대본을 참조해 인물과 에피소드, 문장까지 그대로 갖다쓴 정황이 의심돼 제기된 것"이라며 내용증명을 공개했다.

"따라서 이번 논란은 원작 웹툰과는 관계가 없으며 '천원짜리 변호사'의 기획안과 대본을 도용한 것이 의심되는 이향희 작가 측이 해명을 해야 할 사안으로 보여진다"며 "적절한 해명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법적인 판단에 맡길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서민형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의뢰인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싸우는 고군분투기다. 박신양, 강소라, 류수, 박솔미 등이 출연한다. 3월 첫 방송 예정이다.

ja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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