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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2시간34분 '필리버스터'…정청래 17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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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6-02-27 06:24:52  |  수정 2016-12-28 16: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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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찬선 기자 = 테러방지법 저지를 위한 야당 의원들의 필리버스터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더불어민주당 배재정 의원이 무제한 토론을 마친 후 동료의원과 부등켜 안고 있다. 2016.02.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27일 테러방지법 국회 통과를 막기 위해 2시간34분간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진행했다.

 추 의원은 이날 오전 2시5분부터 오전 4시39분까지 무제한 토론을 통해 테러방지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추 의원은 본격적인 토론 시작 전에 의장석을 지키고 있는 정의화 국회의장에게 "테러방지법을 직권 상정 한 분인 만큼 토론을 끝까지 경청해줄 수 있느냐"라고 물으며 신경전을 벌였다. 이어 "테러방지법을 두고 제대로 된 토론을 하고 싶은데, 새누리당 의원이 없어서 많이 아쉽다"라고도 했다.

 추 의원은 테러방지법의 문제점을 법리적인 측면에서 짚었다.

 그는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이 발의한 테러방지법은 2007년 발의된 공중등협박목적의테러확산을방지하기위한법률을 그대로 베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추 의원은 "얼마나 급했으면 오류마저도 그대로 옮겨왔는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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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찬선 기자 = 테러방지법 저지를 위한 야당 의원들의 필리버스터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필리버스터 15번째 주자 전순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무제한 토론을 하고 있다. 2016.02.26.  photo@newsis.com
 추 의원으로부터 바통을 넘겨받은 더민주 정청래 의원도 현재까지 1시간20분째 토론을 진행 중이다.  

 정 의원은 과거 국회 정보위원 때의 경험을 앞세워 국정원의 문제점을 비판했다. 정 의원의 토론이 끝나면 같은당 진선미 의원이 필리버스터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 23일 더민주 김광진 의원의 발언으로 시작된 필리버스터는 5일째 계속되고 있다.

 앞서 김광진(더민주)·문병호(국민의당)·은수미(더민주)·박원석(정의당)·유승희·최민희(더민주)·김제남(정의당)·신경민·강기정·김경협(더민주)·서기호(정의당)·김현·김용익·배재정·전순옥·추미애(더민주) 의원이 무제한 토론에 참여했다.

 kyusta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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