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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출생 따오기 upo-11·upo19 첫 산란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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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6-03-11 14:00:51  |  수정 2016-12-28 16: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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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이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출생한 따오기 암컷인 upo-11과 수컷 upo-19가 지난 10일 첫 산란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들 부부가 산란한 알. 2015.03.09. (사진=창녕군 제공) photo@newsis.com
【창녕=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이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출생한 '따오기 암컷인 upo-11과 수컷 upo-19'가 지난 10일 첫 산란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이번 산란은 2017년 우포따오기 야생 방사를 앞두고 있어 그 의미가 더 크다.

 산란한 따오기 알은 유정란일 경우 28일간의 부화 기간을 거치게 된다.

 부화한 따오기 유조는 45일 동안 복원센터 직원들에 의해 이유식과 영양식을 만들어 준 먹이를 먹다 스스로 먹이 활동이 가능해지면 '번식케이지'로 이동해 특별 관찰 보호하게 된다.

 이 따오기는 한·중 정상 간 우호의 상징으로 2008년과 2013년 두 차례에 걸쳐 따오기를 중국에서 도입해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 안착한 따오기다.

 복원센터는 2008년 10월 중국에서 따오기 한 쌍 도입과 2013년 수컷 2마리 추가 도입 후 2009년부터 2015년까지 90마리의 증식에 성공해 현재 94마리의 따오기를 보살피고 있다.

 산란에 대비해 지난 2월 초부터 가 둥지와 둥지 재료(나뭇가지, 지푸라기 등)를 투입했다.

 또 산란에 따른 따오기 영양공급을 위해 민물새우와 밀웜, 종합비타민 등을 추가해 건강한 알을 산란할 수 있도록 유도 하는 등 최고의 건강상태를 유지하도록 노력했다.

 군은 그동안 복원센터의 축적된 경험과 지식, 기술을 토대로 현재 100%에 가까운 자체 부화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올해 150마리까지 따오기 개체 수를 확보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충식 군수는 "새 기운이 돋아나는 봄 우포따오기의 새 생명 산란 소식에 기쁘다"며 "2017년 야생 방사가 머지않아 우리나라에서 멸종된 따오기가 창녕의 우포 하늘을 자유롭게 날 수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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