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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따오기 부부 올해 첫 부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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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6-04-06 13:11:34  |  수정 2016-12-28 16: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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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뉴시스】안지율 기자 = 16일 오전 경남 창녕군 우포늪에서 둥지를 튼 UPO-46(♀)과 UPO-29(♂) 따오기 부부의 사이에서 올해 새끼가 탄생했다. 2016.04.06. (사진=창녕군 제공)  photo@newsis.com
UPO-46(암컷)·UPO-29(수컷)…새끼 건강상태는 매우 양호

【창녕=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 우포늪에서 둥지를 튼 UPO-46(♀)과 UPO-29((♂) 따오기 부부의 사이에서 올해 새끼가 탄생했다.

 6일 창녕군에 따르면 지난 3월10일 'upo-11과 upo-19' 부부가 쌍을 이뤄 난 알에서 올해 첫 따오기를 부화했다고 밝혔다.

 현재 새끼따오기의 건강상태는 매우 양호하다. 안정적인 생명유지를 위해 45일 동안 자체적으로 만든 이유식을 통해 충분한 영양공급을 하고 있다.

 직원들은 육추기 사육을 통해 어미 따오기의 보살핌과 같이 24시간 동안 관심과 애정을 쏟아 새끼따오기를 튼튼하게 키우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UPO-46·UPO-29 한 쌍 외에도 우포따오기복원사업의 시발점이 된 양저우(♂)·룽팅(♀) 한 쌍을 포함해 총 22쌍의 번식 쌍이 현재에도 산란 중에 있다.

 이미 산란한 알들도 부화예정에 있다.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지식·기술을 토대로 현재 100%에 가까운 자체 부화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올해는 50여 마리의 어린 따오기 개체수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부화는 2017년 우포늪에 따오기 야생 방사를 앞두고 있어 그 의미가 더욱더 크다.

 군은 2017년 따오기를 우포늪에 방사하기 위해 쉼터와 영소지 등 서식지 주변 환경조성 등 따오기가 우포늪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따오기는 1970년대 말 우리나라에서 멸종됐다. 한·중 정상 간 우호의 상징으로 2008년과 2013년 두 차례에 걸쳐 따오기를 중국에서 도입했다.

 2009년부터 2015년까지 90마리 증식에 성공해 현재 94마리의 따오기를 보살피고 있다.

 김충식 군수는 "봄에 건강한 어린 따오기의 부화소식을 알리게 돼 기쁨을 이루 말할 수 없다"며 2017년에 야생 방사 계획에 따라 따오기가 우포늪 하늘을 자유롭게 날 수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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