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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에서 또 세속주의 활동가 난자 살해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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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6-04-07 22:30:18  |  수정 2016-12-28 16: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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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AP/뉴시스】7일 방글라데시 대학생들이 괴한 3명에 의한 세속주의 활동가 대학생의 살해를 규탄하면서 범인 체포를 요구하고 있다. 2016. 4. 7. 
【다카(방글라데시)=AP/뉴시스】김재영 기자 =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3명의 괴한이 오토바이를 몰면서 세속주의 활동가인 대학생 한 명을 큰 칼로 난도질한 뒤 총을 쏴 죽였다고 7일 경찰이 말했다.

 사건은 6일 밤에 일어났으며 지난해에만 최소한 5명의 세속주의 운동의 블로거와 출판인이 이와 비슷하게 큰 칼로 난도질 당해 살해됐다. 급진 이슬람주의자들의 소행으로 보인다.

 주민이 대부분 무슬림인 이슬람 국가에서 종교의 절대성을 배제해야 한다는 세속주의를 주창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경찰은 살해된 28세의 나자무딘 사마드가 공공연히 무신론 견해를 드러내 이슬람주의자들의 타깃이 됐다고 보고 있다.

 피살자는 또 1971년 독립전쟁 때 독립에 반대하며 파키스탄 군에 부역해 방글라데시 동족들을 살해 및 강간한 이슬람주의 단체와 정당 지도자들을 사형에 처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이번 대학생 살해 공격을 주장하고 나서는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오토바이 한 대에 타고 있던 살해자들은 친구 한 명과 함께 걷고 있던 대학생을 죽인 뒤 "알라는 위대하다"고 소리치며 도주했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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