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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서귀포시 당선 위성곤, 운동권·도의원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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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6-04-13 23:22:03  |  수정 2016-12-28 16: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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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뉴시스】 고동명 기자 = 20대 총선 제주 서귀포시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당선이 유력해지자 선거사무소에서 꽃다발을 걸고 지지자들과 만세를 부르고 있다. 오른쪽은 배우자 오수은씨다.2016.04.13.  kdm80@newsis.com
【서귀포=뉴시스】 고동명 기자 = 4·13 총선에서 제주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대학교 시절 운동권 출신이자 3선 도의원을 지냈다.

 위 당선인은 13일 개표 결과 현재 개표율 71.16%인 가운데 투표수 5만7854표 중 3만1060표(54.63%)를 얻어 당선을 확정지었다.

 호남 태생인 위 당선인은 어린 시절 부모를 따라 제주에 내려와 초중고를 다녔다.

 특히 호남 인맥과 서귀고등학교 인맥은 위 당선인의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환경미화원 아버지를 보며 자란 위 당선인은 "대학생이 되면서 가난의 책임이 공정하지 못한 사회에 있다는 걸 알았고 운동권에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1987년 제주대 농과대학에 입학한 그는 총학생회장을 맡아 민주화운동과 43 진상규명을 요구하다가 1991년 투옥되기도 했다. 1993년 특별사면됐고 2007년에는 민주화운동 유공자로 선정됐다.

 2006년 서귀포 동홍동에서 제주도의원으로 당선된 뒤 2014년까지 내리 3선에 성공했고 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을 역임했다.

 대한민국의장대상 약속대상 최고의원상 수상 등 의정활동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위 당선인은 도의회 농수축지식경제위 활동 등을 토대로 서귀포의 대표적인 현안으로 생명산업이라고 불리는 감귤 등 1차산업 전문가임을 내세우며 표심을 공략했다.

 주요 1산업 공약으로는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농월급제 시범 도입▲농업 재해 보상기금 기준완화 등이다.

 ▲국가 기후변화연구소 설립▲제주~DMZ 연결 생태평화도시 추진 ▲사회적경제기본법 제정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화 ▲제주특별법 주민우선고용제 강제조항 신설 ▲어르신 틀니 시술비 비용 대상 확대 ▲4·3 국가배보상 현실화 등도 약속했다.

 위 당선인은 "위성곤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위대한 시민의 승리"라며 "새로운 서귀포,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라는 시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가슴에 새기겠다"고 밝혔다.

 kdm8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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