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사회일반

성범죄 수사받던 특수교사 임용직후 법정구속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등록 2016-04-29 15:03:49  |  수정 2016-12-28 16:59:31
【청주=뉴시스】연종영 기자 = 충북 청주의 한 초등학교 특수교사가 임용 전 성범죄에 연루돼 경찰 수사를 받으면서도 버젓이 교편을 잡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충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모 초등학교 특수교사 A씨가 2년전 연루된 성범죄 혐의로 최근 법정구속됐다.

 경찰이 범죄사실을 교육당국에 공식통보하지 않아 어떤 유형의 범죄에 연루됐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도교육청은 "최근 A교사의 어머니에게서 '내 아들이 구속돼 출근하지 못한다'는 내용의 전화를 받은 학교측이 교육지원청에 이 내용을 보고한 사안"이라며 "해당 교육지원청은 25일자로 A교사를 직위해제했다"고 밝혔다.

 A교사는 충북이 아닌 지역에서 2014년 4월 발생한 성범죄에 연루됐고 지난해부터 경찰 수사를 받았다.

 임용고시에 합격한 A씨는 경찰 수사에 임하고 있는 점을 교육청에 알리지 않았고, 이 때문에 교육청의 성범죄 전력 조회과정에서도 A씨의 범죄연루 사실은 드러나지 않았다.

 3월 1일자 교원정기인사에서 특수교사로 임용된 A씨는 신학기 개학 직후 며칠간 정상출근하다 연차휴가 등을 내며 최근까지도 재판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과정을 학교는 물론 교육지원청, 도교육청은 까맣게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jyy@newsis.com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헤드라인

사회 핫 뉴스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