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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외국인 유학생 '서예 교육'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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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6-05-11 13:46:50  |  수정 2016-12-28 17: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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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뉴시스】서정훈 기자 = 순천향대학교가 상대적으로 한국어에 서툰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어 적응을 돕기 위한 '서예' 과목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어 적응을 돕기 위해 교양과목으로 '서예'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 강좌에는 영어권, 독일어권, 몽골 등 20여명의 유학생이 수강중이다.

 이들은 매주 월요일 오후1시부터 3시까지 16주간 기본 획과 서예용구를 다루는 법을 시작으로 일상생활과 연계된 실용성 배우기, 서예쓰기의 운필법 등을 배운다.

 이명환 지도교수는 "서예를 통해 한글의 '획'을 알게하고 한글의 순서를 배우도록 교육하고 있다"며 "정신수양 등 정신집중 효과가 높아 외국인 학생들도 좋아한다"고 말했다.

 서예를 익힌 외국인 학생들은 10일 교내에서 한국적인 '스승의 날' 의미를 새롭게 되새긴다는 취지로 자신들이 직접 서예 작품을 선보이며 한글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들은 5월중 교내에서 전시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순천향대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 고유의 전통예술인 '서예'를 통해 인격도야와 정서함양을 기르고 덕성과 품성을 기르는데 목적이 있다"며 "기초과정인 한글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한국의 전통문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자는 취지에서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sjh100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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