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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이 받은 '맨부커상'은? 영국 최고 권위 문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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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6-05-17 06:00:45  |  수정 2016-12-28 17:04:06
【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작가 한강(46)이 연작소설 '채식주의자'(2007년 발표)로 수상한 맨 부커상(The Man Booker Prize)은 노벨문학상, 공쿠르 문학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힌다.

 맨 부커상은 1969년 영국 부커사가 제정한 문학상으로 해마다 영국, 아일랜드 등 영(英) 연방국가 내에서 영어로 쓰여진 소설 중 수상작을 선정하는 영국 최고 권위 문학상이다.

 2002년부터 영국의 맨 그룹(Man Group)이 스폰서로 선정되면서 부커상의 공식 명칭은 '맨 부커상(The Man Booker Prize)'으로 통용된다.

 한강이 수상한 부문은 맨 부커상 인터내셔널(The Man Booker International Prize)로 비(非) 영 연방 국가의 작가와 번역가에게 주어지는 맨 부커상의 자매상이다. 영화로 따자면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 부문 격이다.

 인터내셔널 부문은 2005년부터 시작돼 캐나다의 거장 앨리스 먼로(2009), 현재 미국 문학을 대표하는 인물인 필립 로스(2011) 등이 이 상을 받았다.

 올해 한강과 함께 후보에 오른 작가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터키의 오르한 파묵('내 마음 속의 낯섬')을 비롯해 중국이 옌렌커('네 권의 책'), 앙골라의 호헤 에두아르도 안구아루사('망각의 일반론'), 이탈리아의 엘레나 페란트('잃어버린 아이 이야기'), 오스트리아의 로베르트 제탈러('인생 전체') 등이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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