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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 조성공사 연말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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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6-05-18 11:35:32  |  수정 2016-12-28 17: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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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영춘면 하리 소백산에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을 올해 말까지 조성하고 내년 봄에 정식 개장하기로 했다. 사진은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 조감도. 2016.05.18. (사진=단양군 제공)  photo@newsis.com  
살기 좋고 가장 안전한 피난처 십승지지 꼽혀  올해 말 준공하고 내년 철쭉제 전후 개장 예정

【단양=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조선시대 예언서 '정감록(鄭鑑錄)' 등에서 십승지지(十勝之地) 가운데 한 곳으로 꼽은 영춘면 하리 소백산에 조성을 추진하는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을 연말에 완료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 조성은 정감록이 예언한 명당 십승지지 가운데 한 곳인 점을 스토리텔링하고 소백산의 산림자원을 활용해 힐링·체험·휴양 명소를 만드는 사업이다.

 십승지지는 풍수지리에서 흉년·전염병·전쟁 등 삼재(三災)가 들지 않는 10곳의 명당으로, 전쟁 등 난리가 났을 때 가장 안전한 피난처로 꼽힌다.

 군은 민선 6기 류한우 군수의 공약으로 영춘면 하리 일대 2만6043㎡에 95억원(국비 50% 포함)을 들여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현재 숙박동 골조공사를 진행하는 등 공정률은 50% 정도 진척을 보이고 있다"며 "연말까진 공사를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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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영춘면 하리 소백산에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을 올해 말까지 조성하고 내년 봄에 정식 개장하기로 했다. 사진은 18일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 조성사업 현장. 2016.05.18.  ksw64@newsis.com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에는 체험관 1동과 십승지 공원, 명당촌 15동, 생각명당쉼터, 공공편의시설 등이 들어선다.

 군 관계자는 "올해 말 준공되면 내년 해빙 후 소백산철쭉제를 전후해 정식 개장할 계획"이라며 "군 직영 또는 위탁 운영 여부 등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영춘면에서 살던 화전민이 필사한 정감록의 이본(異本)인 '동록잡기(銅綠雜記)'에는 단양 영춘이 다섯째에, '유산결(遊山訣)'에는 '피난지처비칠가삼(避亂之處備七加三)'이라 해서 역시 다섯째에 단춘(丹春·단양 영춘)을 들었다.

 '징비록(懲毖錄)'에서 이심(李沁)은 전쟁이 일어나면 몸을 보존하는 땅으로 십승지만한 곳이 없다면서 다섯째로 단춘 단양, 영춘을 꼽았다.

 '감인록(鑑寅錄)'에는 이심이 조선에 피신할 땅이 어디냐고 묻자 정감(鄭堪)이 단춘 단양, 영춘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온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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