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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여자화장실 침입해 행패부린 2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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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6-05-23 19:36:32  |  수정 2016-12-28 17:06:06
【광주=뉴시스】배동민 기자 = 광주 서부경찰서는 23일 공공기관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행패를 부린 혐의(성폭력범죄특별법 위반)로 A(2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39분께 광주 서구청 1층 민원실 여자화장실에서 여직원이 들어가 있는 화장실 문을 5분간 두드리며 위협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술에 취한 A씨는 새벽부터 서구청 숙직실을 찾아 "잠 잘 곳이 없다"고 소란을 피웠으며 여자화장실에 수차례 들어가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한 관계자는 "구청 내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여직원들이 들어간 직후 두 차례나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위협을 가했다"며 "'술에 취해 기억이 안 난다'고 진술하고 있지만 성적인 목적을 가지고 공공장소에 침입한 것으로 보고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gugg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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