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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분양권 거래 역대 최다…분양가상한제 폐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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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6-06-16 10:29:54  |  수정 2016-12-28 17: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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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올해 분양권이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가장 많이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1~5월 분양권은 2830건이 거래됐다. 지난 2008년 이후 같은 기간 분양권 거래 건수 중 가장 많다.

 지난해 분양권 거래량이 1920건으로 가장 많았지만 올해 이 기록을 갈아엎었다. 최저 거래건수는 지난 2013년 400건이다.

 분양권 거래가 대폭 증가한 것은 지난해 4월 분양가상한제가 폐지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분양권거래는 분양가상한제가 폐지된 지난해 2분기부터 급증했다. 그동안 분양권 거래는 증가세를 보이며 올 1분기 1409건으로 가장 많이 거래됐다.

 하지만 올 2분기에는 이 기록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올 2분기 6월말 거래량까지 포함하면 2000여건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서울 분양권 거래 조사가 시작된 지난 2006년 이후 분기별 최대치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공공택지가 거의 없는 서울에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폐지는 분양권 전매에 날개를 달아준 격"이라며 "분양물량 증가와 맞물려 분양권 거래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이어 "재건축 분양이 인기를 끌면서 주변 아파트값을 견인하고 있어 올 하반기 예비청약자나 분양권 전매를 고려한 수요자들의 자금부담이 커질 전망"이라 말했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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