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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에 '친일문제선구자 임종국' 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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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6-07-07 11:50:33  |  수정 2016-12-28 17:19:57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에 친일문학론을 펴낸 임종국 선생(1929~1989)을 기리기 위한 조형물이 건립된다.

 임종국 선생 조형물 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이용길)는 9일 오후 천안에 있는 충남학생교육문화원에서 '임종국 선생 조형물 건립추진위원회 결성식'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추진위는 "독립정신의 성지인 천안에 시민의 힘으로 기념조형물을 건립해, 민족사 정립과 역사정의 실현의 길에 남긴 임종국 선생의 많은 업적을 기리고 널리 알리기 위해 조형물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친일문학론'을 펴낸 그는 만년(晩年)에 천안시 삼룡동과 구성동에 은거하면서 필생의 과업인 '친일파총서' 편찬에 몰두하다 뜻을 이루지 못한 채 1989년 지병으로 타계했다.

 그는 천안공원묘원 무학지구에 안장됐으며, 남긴 자료를 물려받은 것을 계기로 친일파 문제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반민족문제연구소'가 설립됐다.

 앞서 추진위는 지난 4월23일부터 천안터미널 등에서 조형물 건립촉구를 위한 서명과 모금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용길 추진위원장은 "친일청산의 마지막 투혼을 불살랐던 천안에 임종국 선생의 조형물 건립을 추진 중"이라며 "조형물이 들어설 장소는 미정이지만 천안삼거리공원 등 시민과 국민 등의 접근성이 편리한 곳을 고려 중이다"고 말했다.

 007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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