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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마고, 연극 '햄릿같은소리하고있네' 8월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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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6-07-28 08:00:00  |  수정 2016-12-28 17: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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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연극 '햄릿, 같은소리하고있네!' 포스터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극단 마고가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을 기념해 연극 '햄릿, 같은 소리하고 있네!'를 선보인다.

 '2016 대한민국 신진 연출가전' 참가작으로 8월 18~21일 성수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재구성한 작품이다.

 덴마크 왕인 아버지의 장례식, 삼촌과 어머니의 결혼식을 동시에 겪은 햄릿의 비극성을 모티브로 삼았다. 사건과 캐릭터를 해체하고 현대의 비극적인 사건들을 더했다. 특히 햄릿을 남자배우가 아닌 여자배우가 맡아 눈길을 끈다.

 박연주 연출가는 "햄릿은 대부분 남자 배우로 캐스팅된다. 하지만 이분법적 사고를 전복하는 이미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햄릿에 여자배우를 캐스팅했다"며 "하지만 이 연극에서 햄릿은 남자로 보일수도 있고, 여자로 보일수도 있다. 성(性)에 대한 편견으로 빚어진 오류를 통해 기존 '햄릿'에 대한 선입견을 탈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듀서를 담당한 프로젝트여우▼ 노은영은 "상상할 수 없는 소품들을 통해 신체연극으로서의 특징을 더했다"며 "기존의 시각적 감상을 탈피한, 다른 햄릿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극단마고는 안톤 체홉의 '벚꽃동산'을 각색한 '벚꽃동산-진실너머'로 2013년 PADAF 페스티벌' 작품상, 2014년 '부산 국제 연극제' 대상을 받았다. 지난해 8월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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