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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알리바바, '영화관 건설'에도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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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6-08-16 10:21:36  |  수정 2016-12-28 17: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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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올댓차이나는 중국 직접투자 시대를 맞아 후강통 100대 기업을 포함해 유력 중국 기업 및 신산업, 중국 관련 콘텐츠를 집중 발굴하는 코너입니다.

 영화관 건설·운영부 신설…전문인력 모집  "영화관 사업 규모의 경제 효과 기대"  "영화관 체인 사업 차세대 동력 판단"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류은혁 인턴기자 =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사인 알리바바가 설립한 영화·투자 제작사인 알리바바픽처스(阿里巴巴影业集团·阿里影业·Alibaba Pictures Group)가 영화관 체인사에 지분 투자뿐 아니라, 직접 영화관 건설까지 손을 뻗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6일 중국 현지 매체인 시나재경(新浪财经)에 따르면 알리바바픽처스 최근 상하이·저장·충칭 등 도시 내 다양한 영화관 체인 업체들과 투자를 포함한 기술연계 등 협상을 진행 중이다. 얼마 전에는 베이징에 있는 중국 영화관 체인 업체인 '워메이 플렉스'(沃美院线·Womei Cineplex)와도 협력을 체결했다.

 알리바바픽처스는 가까운 시일 내로 영화관 건설에도 나설 전망이다. 알리바바픽처스는 최근 영화관 건설·운영부를 신설했으며, 극장 설계자를 비롯해 영화관 건설·운영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모집 중이다. 

 알리바바픽처스가 영화관 사업에 첫발을 뗀 것은 지난 5월 중국 대표 영화관 체인 업체 중 하나인 대지극장(大地影院)에 전환사채(CB) 매입방식으로 10억 위안(약 1700억원)을 투자한 때이다. 이후 이 전환사채는 대지극장의 지분 4.67%로 바꿨다.

 이렇게 알리바바픽처스가 영화관 업체의 지분을 사들이고 영화관 체인 건설에 직접 나선 것에 대해 현지 업계는 알리바바가 영화관 사업의 '규모 경제' 효과를 노린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 밖에도 알리바바가 전자상거래업 성장이 둔화된 상황에서 폭발적 성장기에 진입한 극장 산업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알리바바의 영화 사업 진출 시기는 2014년 알리바바픽처스를 설립하면서부터다. 지난해부터는 미국 할리우드 투자에 나서 세계 영화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작년 처음으로 투자를 결정한 미국 영화는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5: 로그네이션'이며, 올 들어서는 '스타트렉 비욘드'와 '닌자터틀: 어둠의 히어로' 등에도 자금을 투입했다.

min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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