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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규 대표, 해외매출액 5300억원 달성…'글로벌 비전 2024'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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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6-09-04 06:00:00  |  수정 2016-12-28 17: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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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류시장 한계 극복·글로벌 종합주류기업으로 자리매김" '2024'로 함축된 '해외 글로벌기업' 전략

【하노이=뉴시스】양길모 기자 = 하이트진로가 창립 100주년을 맞는 2024년까지 수출액 5300억원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비전 2024'를 선포했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지난달 3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멜리아 하노이 호텔에서 열린 베트남 법인 설립 기자간담회를 통해 '글로벌 비전 2024'를 선언했다.

 김 대표는 "2024년은 하이트진로가 창립한지 100년이 되는 해로, 하이트진로는 중장기 전략인 '글로벌 비전 2024'를 통해 국내 주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해외시장에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글로벌 종합주류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하이트진로는 해외시장 확장의 '성장기' 원년을 맞아 베트남에 법인을 서립하고 세계 주류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며 "경제성장과 인구기반, 주류시장 현황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제1집중 국가'로 베트남을 선정하고, 지난 3월 수도 하노이에 법인을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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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단기적으로는 전략국가를 선정해 선택과 집중으로 빠른 시일 내에 현지화에 안착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주변국가로 현지화 전략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하이트진로는 그동안 동남아시아 지역을 새로운 해외 성장시장으로 보고 현지기업 제휴와 법인 설립, 신제품 출시 등 국가별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영역을 확대해 왔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대표 이번 선포식에서 숫자 '2024'에 함축된 하이트진로의 해외시장 전략 세부내용도 제시했다.

 우선 첫 번째 '2'(TWO)는 하이트(맥주), 진로(소주)의 두 가지 주종을 중심으로, '0'(Objective) 2024년까지 현재의 4.5배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 번째 '2'(TWO)는 주종별 시장에 맞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맥주 수출사업은 글로벌 맥주기업 및 로컬브랜드에 대응한 글로컬리제이션(Glocalization)전략을, 소주 수출사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포지셔닝 확보 및 한류 문화 확산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리제이션(Globalization) 전략을 통해 소주 세계화를 이루겠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4'(Four)는 '선택과 집중', '브랜드력', '채널강화', '단계별 공략' 등 4가지 수출전략 방법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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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울러 김 대표는 해외시장 확장을 위해 '시장기반구축'(2011~2015년), '성장기'(2016~2020년), '글로벌 완성기'(2021~2024년) 등 3단계별 해외시장 공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장기반구축' 단계에서는 글로컬전략(Global+Local)으로 일본시장을 중심으로 수출 기반을 다졌다면, '성장기'에 진입한 올해부터는 아시아·태평양지역 및 중국시장에서 성장기회를 모색하고 현지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현지인들을 공략한 제품 개발로 글로벌 종합주류사로 성장하겠다는 목표이다.

 글로벌 완성기 단계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며 기회의 땅으로 불리는 '이미아'(EMEA, 이머징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시장 확대를 위해 총공세에 나설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글로벌 비전 2024'는 창립 100주년인 2024년까지 글로벌 주류회사로의 자리매김한다는 비전이자 의지"라며 "해외사업 조직을 강화하고, 신시장 개척에 집중 투자해 활발한 시장 확대로 목표를 무조건 이뤄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dios10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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