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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웅래 "안종범, 전경련에 미르재단 출연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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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6-09-27 17:20:54  |  수정 2016-12-28 17: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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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의 철저한 기획 하에 이뤄진 일임이 밝혀져"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미르·K스포츠재단 기금 출연 과정에서 전경련을 압박했다는 내용의 진술을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공개했다.

 노 의원이 이날 국회 교문위 국정감사에서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미르·K스포츠재단에 출연한 기업의 고위 관계자는 "안종범 수석이 전경련에 얘기해서 전경련에서 일괄적으로 기업들에 할당해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재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현안브리핑에서 "그동안 안 수석은 물론 청와대는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에 대해 자신들과는 전혀 무관한 일이라고 항변했지만 결국 이번 사안이 청와대의 철저한 기획 하에 이뤄진 일임이 밝혀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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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대변인은 "새누리당이 그토록 국정감사를 저지하는 이유도 청와대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는 의심은 사실이 되고 있다"며 "국민이 보고 있다. 청와대는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을 둘러싼 개입의혹에 대한 사실을 밝힐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그러면서 "의사일정 전면거부로 시선을 돌려 청와대를 보호하기 위해 여념 없는 새누리당 의원들은 청와대 거수기라는 오명을 던지고 국회의원으로 국감현장에 돌아오라"고 새누리당을 압박했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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