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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첫 지카바이러스 감염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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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6-11-11 14:51:41  |  수정 2016-12-28 17:54:54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필리핀을 여행하고 입국한 40대 남성에 대해 지카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으로 판명됐다고 11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10월 26일부터 필리핀(민도르섬)을 여행하고 10월 31일 국내에 입국했으며 필리핀 현지 체류 중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남성은 입국 이후 이달 5일부터 발열과 근육통 증상이 발생하고 발진증상이 동반돼 달서구보건소를 내원했으며 지카바이러스 감염으로 의심돼 7일 보건당국에 신고됐다.

 질병관리본부와 대구시는 확진자에 대해 공동으로 심층 역학조사를 시행해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함께 여행한 일행에 대해서도 증상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남성은 현재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지카바이러스 확진환자는 모두 14명으로 여행국가는 동남아 10명(필리핀 5명, 베트남 3명, 태국 2명), 중남미 4명(브라질, 도미니카, 과테말라, 푸에르토리코)이다.

 대구에서 확인된 지카바이러스 감염자는 이번이 처음이며 그동안 신고된 지카바이러스 의심사례는 총 161건이었지만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김영애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여행 전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 현황을 확인할 것”을 당부하고 “여행객은 현지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며 여행 후에도 헌혈 금지, 임신 연기, 콘돔 사용 등 행동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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