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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최첨단 인공지능 구현' 통합 전략 공개

최현 기자  |  forgetmeno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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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6-11-21 14:04:20  |  수정 2016-12-28 17: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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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새로운 혁신이자 인류 역사의 중요 전환점" "2020년까지 100배의 AI 성능 향상 구현하겠다"

【서울=뉴시스】최현 기자 = 세계 최대 반도체 칩 제조 업체 인텔이 디바이스에서 데이터센터에 이르는 전 영역에서 AI(인공지능)의 활용 확대 및 성장 가속화를 추진키로하고 '인텔 너바나 AI 위원회'를 구성했다.

또 엔터프라이즈용 IT 기술을 통해 멀티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할 방침이다

인텔은 21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AI는 컴퓨팅 분야의 새로운 혁신과 동시에 인류 역사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3년 뒤에는 현재 수준에서 100배 뛰어난 AI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인텔은 지난 8월 AI 스타트업 너바나시스템즈를 3억5000만 달러(약 4138억원)에 인수하는 등 AI 솔루션 사업 부문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AI로 인해 비즈니스가 운영되는 방식뿐 아니라 사람들이 세상과 교류하는 방식이 완전히 달라지고 있는 상황에 주목한 셈이다.

인텔은 스마트 공장에서부터 드론, 스포츠, 위변조 검사 및 자율 주행차에 이르는 모든 분야에서 AI 기술을 활용하기 위한 일환으로 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기술 옵션 세트를 개발하고 있다.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CEO(최고경영자)는 지난 18일 "인텔은 AI 가능성을 가속화하고 현실화하는데 있어 차별화된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인텔은 업계 및 사회를 위한 AI 기술 향상을 위해 기술 및 개발자 자원에 막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텔, 너바나 플랫폼 포트폴리오 도입

인텔은 우선 업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AI 포트폴리오인 인텔 너바나 플랫폼 포트폴리오(INPP)를 도입할 계획이다.

현재 AI 워크로드를 실행 중인 데이터 센터 서버 중 97%가 인텔 프로세서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INPP가 업계 표준 기술과 관련된 대규모의 글로벌 문제들을 해결하게 해준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인텔은 내년 상반기 첫 번째 실리콘(코드명 레이크 크레스트)을 테스트 한 뒤 연말에 주요 고객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또 너바나의 기술을 제온 프로세서에 밀접하게 결합한 새로운 제품(코드명 나이츠 크레스트)을 로드맵에 추가했다.

레이크 크레스트는 신경망 네트워크를 위해 최적화된 제품으로 딥러닝을 위한 최고의 성능을 제공하며, 고 대역폭의 상호 연결을 통해 전례 없는 컴퓨팅 처리 용량을 제공한다.

다이앤 브라이언트 인텔 데이터센터 수석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는 "인텔 너바나 플랫폼은 복잡한 신경망을 훈련 할 때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주고, 혁신적인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 출시될 차세대 인텔 제온 파이 프로세서(코드명 나이츠 밀)가 이전 세대 제품 대비 4배 향상된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인텔은 차세대 제온 프로세서(코드명 스카이레이크)의 예비 버전 제품을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에게 공급하기 시작했다.

새로운 차세대 제온 프로세서 제품군은 통합 가속화 기술인 AVX-512를 통해 머신러닝을 위한 추론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예정이다.

◇구글과의 클라우드 제휴…게놈 분석 위해 2500만 달러 투자

인텔은 구글과의 전략적 제휴를 발표하고, 엔터프라이즈용 IT 기술을 통해 개방성, 유연성, 안전성을 보장하는 멀티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할 방침이다.

양사간 협업은 컨테이너 관리 시스템 쿠버네티스, 머신러닝, 보안, IoT(사물인터넷) 등에 초점을 둔 기술 통합에 집중될 예정이다.

아울러 인텔은 AI 연구 및 전략을 발전시켜기 위한 일환으로 업계와 학계 전문가를 포괄하는 인텔 너바나 AI 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 초대 멤버는 요슈아 벤지오(몬트리올 대학교), 브루노 올샤우센(UC 버클리), 잰 라베이(UC 버클리), 론 드로르(스탠포드 대학교)로 구성됐다.

아울러 인텔은 AI가 세계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을 극대화하기 위한 투자 및 기술 협력 계획을 공개했다.

먼저 인텔은 게놈 분석을 위한 고성능 컴퓨팅 발전을 위해 브로드 인스티튜트(BI)에 2500만 달러를 투자한다.

인텔-브로드 센터 게놈 데이터 엔지니어링 부문의 연구원 및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은 5년 간의 협업을 통해 게놈 데이터의 통합과 처리를 도와주는 새로운 툴과 인프라의 구축, 최적화 및 공유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게놈 분석을 위한 최상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적용 사례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AI 기술을 활용해 사이버 폭력을 탐지하고 차단하는 지능형 알고리즘을 개발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추후 이 기능은 오픈 소스 API로 공개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될 수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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