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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인권담당 간부 성폭행으로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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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6-12-30 08: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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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정경재 기자 = 전북도청 인권부서에 근무하는 간부가 여대생을 성폭행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30일 여성을 모텔에서 성폭행 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로 전북도 자치행정과 소속 전모(4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 10일 오전 1시께 전주시내 한 모텔에서 강제로 A(23)씨와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성관계 이후 심적 고통을 겪었다며 경찰에 전씨를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조사 결과 이날 전씨는 A씨 등 일행들과 술을 마시다 헤어진 뒤 A씨를 모텔로 데려가 성관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씨는 경찰에서 "합의하에 한 성관계였다. 너무 억울하다"며 혐의 일체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도는 경찰로부터 이 같은 내용을 통보받고 전씨를 즉시 대기발령했다. 이에 전씨는 사표를 제출했으나 성폭행 사건은 퇴직제한 사유에 해당돼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경찰은 전씨가 범행을 강력히 부인함에 따라 모텔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해 분석에 나설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전북도청 소속 간부를 성폭행 혐의로 입건한 것은 맞다"면서도 "성범죄는 2차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에 자세한 사건내용을 밝히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는 경찰의 수사결과가 나오는대로 전씨의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jkj11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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