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경제일반

코레일, 지탄역-日하야부사 역과 무인역 자매결연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등록 2012-08-07 12:30:23  |  수정 2016-12-28 01:04:23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우은식 기자 = 충북 옥천군 이원면 지탄리에 위치한 경부선 무인역인 지탄역과 일본 와카사선 무인역인 하야부사역이 자매결연을 맺었다.

 하야부사역은 일본 돗토리(鳥取)현 야즈(八頭)정(町)에 있는 무인역으로 우리나라의 무인역이 해외의 무인역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국제교류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탄역 윤희일 명예역장과 하야부사역을 지키는 모임의 니시무라 쇼지(西村昭二) 회장은 지난 5일 오전 하야부사역과 인근 죽림공원에서 개최된 제4회 하야부사역축제에서 자매결연 체결식을 열었다.

 양 역은 이날 자매결연을 계기로 상호방문단 파견 등 한국과 일본의 철도 발전을 위한 교류를 적극 추진키로 하고, 앞으로 축제를 비롯한 문화, 예술 분야의 교류도 함께 하기로 했다.

 하야부사역을 운영하고 있는 와카사철도㈜ 이날 윤 지탄역 명예역장을 하야부사역의 명예역장으로 공식 임명했다.

 윤희일 명예역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지탄역 등 전국 곳곳에 있는 작고 아름다운 무인역과 간이역을 일본 등 세계에 알리는데 힘을 쏟고 싶다"고 말했다.

 니시무라 쇼지 회장은 "이번 자매결연이 두 나라의 철도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양국의 철도마니아들이 상대방 나라의 무인역을 방문하는 등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야부사역을 지키는 모임' 측은 11월쯤 방문단을 구성해 지탄역 등 한국철도를 방문하기로 했다. 이날 BSS와 NKT 등의 현지 방송이 TV뉴스를 통해 지탄역과 하야부사역의 자매결연 소식을 보도하는 등 일본의 언론들이 두 무인역의 국제교류에 큰 관심을 보였다.

 eswoo@newsis.com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

경제 핫 뉴스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