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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어선 화재 수색 3일째…실종 선원 시신 1구 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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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3-01-20 15:24:46  |  수정 2016-12-28 06: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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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뉴시스】강재남 기자 = 19일 오후 서귀포 남쪽 약 720㎞ 해상에서 화재로 침몰한 3005황금호 선원의 시신과 생존한 중국인 선원이 탄 해경헬기가 서귀포시 대정읍 알뜨르비행장에 착륙하고 있다.  hynikos@newsis.com
【제주=뉴시스】장재혁 기자 = 제주 어선 화재로 실종된 선원을 찾기 위해 3일째 수색작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실종된 선원 시신 1구가 인양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20일 사고 해역을 집중 수색해 실종된 선원 4명 중 1명의 시신을 인양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사고 해역인 서귀포 남쪽 720㎞ 해상 인근에서 수색활동 중인 일본 순시선으로부터 사체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해경은 주변해역을 수색하던 3006함 고속단정을 내려 실종 선원의 시신임을 확인하고 잠수요원을 투입, 인양했다.

 현재 사고해역에는 3000t급 경비함정 2척, 리브보트 4척, 항공기 1대, 무궁화 33호, 일본순시선 1척, 중국구조선 1척, 대만순시선 1척 등 총 10척이 투입돼 높은 파도 속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경은 인양된 시신을 헬기를 이용해 21일 제주대학병원으로 이송하기로 하고 나머지 실종 선원 3명을 찾기 위해 사고해역과 주변 해역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집중 수색작업을 벌일 방침이다.

 한편 지난 18일 새벽 3시40분께 중국 복건성 복주 동쪽 134마일 해상(서귀포 남쪽 720㎞)에서 갈치잡이에 나선 3005황금호(29t·승선원 9명)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결국 침몰했다.

 배에는 제주지역 선원 7명과 중국인 선원 2명이 타고 있었다.

 사고 당시 이들 중 중국인 선원 1명은 무사히 구조됐으나 4명이 숨진채 인양되고 4명은 실종됐다.

 해경은 지난 19일 생존자와 사망자 시신을 제주대학병원으로 이송했다.

  jjhye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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