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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천안함 공격 전날 중국에 작전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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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1-02-11 09:37:29  |  수정 2016-12-27 21: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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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AP/뉴시스】지난 3월 26일 백령도 서남방 해상에서 초계 근무 중 침몰한 해군 초계함 천안함의 함수가 4월 24일 인양되고 있다.
【서울=뉴시스】박주연 기자 = 북한이 천안함 침몰 사고를 일으키기 하루 전에 중국 측에 관련 내용을 통보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은 11일 뉴시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중국 대북 정보 계통의 고위층 인사로부터 북한이 천안함 사고를 일으키기 하루 전에 중국에 알려줬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북한은 중국에 천안함을 명시하지는 않고 '한국을 상대로 손을 좀 볼 것이다. 작은 작전을 하나 하겠다'고 말했고 그 다음날 천안함 사건이 터졌다더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중국이 천안함 사건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는 것"이라며 "하지만 연평도 포격사건은 (중국도) 사전에 몰랐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와 함께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실질적 부인으로 알려진 김옥과 2년 전에 정식으로 결혼했고 두 사람 사이에 만 6살의 아들이 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김 위원장은 오후에만 잠깐 업무를 보는 반면 김옥은 김 위원장이 참석하지 않는 회의를 비롯해 모든 회의에 다 참석한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김옥은 지난해 천안함 폭침 계획을 마지막까지 반대하는 등 북한 내에서 상대적으로 온건파"라며 "지난해 6월 사망한 리제강 전 노동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김옥과 함께 천안함 폭침을 반대하다가 죽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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