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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실험 임박했나…'전투동원태세'→'준전시태세'로 전환

강수윤 기자  |  sh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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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3-02-04 17:33:20  |  수정 2016-12-28 06: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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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북한이 3차 핵실험을 앞두고 전투동원태세에서 준전시태세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자유북한방송은 4일 신의주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 당국이 4일 오전 9시부터 준전시 태세를 갖추라는 명령이 하달돼 군은 물론 기관·기업소 노동적위대들도 비상소집한 상태"라고 전했다.

소식통은 "이번 명령은 중대방송이 아니라 비공개로 내려져 지금 여기는 여느때와 달리 팽팽한 긴장이 흐르고 있다"며 "이 명령이 하달되자 보안원들도 바쁘게 움직이며 단속에 나서 시장은 물론 거리도 썰렁하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또 "명령을 전달한 일꾼은 '장군님께서 신중하게 생각하시고 내린 결단이기 때문에 이번에는 무슨일이든 꼭 일어난다'는 신심을 가지고 당에서 지시하는대로 한사람같이 움직이라고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소식통은 "준전시명령이 내려지자 대학생들은 물론 예술학교 학생들도 군입대를 탄원했고 거리에는 목총을 들고 뛰어다니는 적위대원들로 마치 전시를 방불케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3일 김정은 제1비서가 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주재하고 "나라의 안전과 자주권을 지켜나가는 데서 강령적지침으로 되는 중요한 결론을 내렸다"고 보도했지만, '중요한 결론'이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 밝히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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