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당 20㎜ 비, 초속 28m 강풍…제주 '하늘·바닷길' 막혀
20일 제주에 강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면서 하늘길과 뱃길에 일부 차질이 빚어졌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산지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전 해상에는 높은 물결과 돌풍으로 인해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비는 오전부터 산지와 남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10~20㎜ 로 강하게 내리고 있다. 주요 지역 강수량을 살펴보면 ▲산지 삼각봉 68.5㎜, 진달래밭 75㎜, 영실 59㎜ ▲남부 서귀포 48.4㎜, 남원 54.5㎜ 등이다.
한라산 탐방로는 전면 통제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