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피아니스트 김선욱, 지휘봉 내려놓고 2년 만에 독주무대
최근 지휘자로 보폭을 넓히고 있는 김선욱이 2년만에 피아노 독주 무대로 돌아온다.
김선욱은 오는 7월5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 올라 하이든의 E 플랫 장조 소나타, Hob. XVI:49로 리사이틀의 서문을 연다. 이어 슈만의 다비드 동맹 무곡집, 슈베르트가 남긴 최후의 피아노 소나타, D.960을 연주한다.
김선욱은 자신을 '음악을 연주하는 사람'으로 소개하곤 한다. 그만큼 그는 피아노라는 악기를 통해 음악의 구조, 흐름을 구현해내고 연주하는데 무게를 둬왔다.
김선욱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 중인 200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