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100시간 돌봄이요? 더 힘든 건 장애에 대한 '편견'"
"보현이(가명)는 뇌병변 1급으로, 스무살이지만 생후 12개월에 불과한 인지능력을 갖고 있어요. 때론 침을 흘리기도, 소리를 지르기도 하죠. 그러면 주변에선 세균 덩어리 보듯 피하곤 해요. 장애인의 날이니, 장애인에 대한 복지니 하지만, 무엇보다 사람들의 편견이 먼저 고쳐져야 하지 않을까요?"
20일 '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 19일 서울 노원구의 특수학교 서울정민학교 만난 장애인 활동지원사 김무선(가명, 70대)씨는 인터뷰 내내 "우리 보현이"라며 자신이 돌보고 있는 학생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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