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공무원 잡는 악성민원…서울시는 어떻게 1년 새 42% 줄였나
#서울시 열린민원실에 근무하는 민원담당 공무원 A씨는 고성방가를 지르거나, 술에 취해 횡설수설 하는 민원인들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었다. 하지만 지난해 1월부터 민원실에 배치된 공공안전관이 악성민원 대응을 전담하면서 업무 부담이 줄었다. 공공안전관이 악성민원인을 진정시키고, 민원접수 등 후속조치를 안내해주자 비교적 원만하게 악성민원을 응대할 수 있게 됐다.
악성민원인에 시달리는 공무원들이 수두룩하다. 욕설, 성희롱, 폭행, 신상털기 등 정신적·신체적 피해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김포시의 한 공무원이 도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