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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물감 머금은 붓의 흔적…일필휘지로 '대화'
오수환(78)화백의 신작 ‘대화(對話, Dialogue)’ 시리즈가 공개됐다. 전시명은 'PETRICHOR'. ‘마른 흙이 비에 젖으며 나는 흙 냄새’를 뜻한다. 서울옥션블루 자회사 서울옥션 X(서울옥션엑스)는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호텔 안다즈 서울 강남 1층 갤러리에서 오수환 개인전을 6월2일까지 전시를 개최한다. 서체적 추상화를 선보이는 오수환 작가는 지난 50여 년간 매일 수십 장의 드로잉 작업을 통해 일필휘지의 흔적을 화폭에 담아왔다. 이번 전시는 강렬한 색의 물감을 가득 머금은 붓의 흔적이 주는 시각적 인
'아름다운 5월에'…금호아트홀 김준형의 봄 선율
피아니스트 김준형이 '2024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 시리즈 '엽편소설'의 두 번째 이야기를 들려준다. 김준형은 오는 9일 피아니스트 유키네 쿠로키와 함께 서울 금호아트홀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5월에'라는 부제로 봄을 닮은 낭만적 화성과 선율을 펼쳐낸다. 두 연주자는 슈만과 브람스의 피아노 이중주 작품을 선보인다. 슈만과 브람스는 정통 낭만음악의 중심에 있는 작곡가로, 애절하고도 찬란한 서정이 담긴 음악들을 남겼다. 1부에서는 브람스가 연탄곡(4핸즈)으로 편곡한 슈만의 피아노 사중주 E-flat장조, Op.
[신간] 느리게 나이 드는 기억력의 비밀
동년배보다 보통 20, 30년 젊은 뇌를 가진 사람들은 일명 슈퍼에이저라 불린다. 이들은 젊은 사람만큼 뛰어난 기억력과 인지능력을 갖고 있다. 책 '느리게 나이 드는 기억력의 비밀'(앵글북스)은 치매 전문의 김희진 교수가 20년 넘게 내원한 환자들을 상담하면서 뇌 건강에 필요한 것이 진정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그들과 치료라는 긴 마라톤을 함께하며 실제로 효과 본 실천 강령들을 엄선해 담았다. 저자는 소홀한 뇌 관리로 고통받는 환자가 건강해지는 과정과 그렇지 못한 과정을 수없이 지켜보면서 건강한 두뇌 습관을 루틴화 하
유인촌 "예술은 마음을, 세상을 뒤흔들 힘"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5일 국립단체 청년 교육단원 발대식에 참석, 청년 예술가들을 격려했다. 유 장관은 이날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 국립오페라단·발레단·합창단·심포니오케스트라·현대무용단·극단, 서울예술단 청년 교육단원 통합 발대식에 참석, 선발된 329명의 단원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유 장관은 "예술인이야말로 '인간다움'이 무엇인지를 보여 주는 사람들"이라며 "예술은 관객 한 사람의 마음을, 나아가 세상을 뒤흔들 힘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 교육단원 여러분이 더욱 많은 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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