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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우하람
몸풀듯 가볍게
준결승 진출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한 우하람(21·국민체육진흥공단)에게 예선전은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우하람은 19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남자 10m 플랫폼 예선에서 1~6차 시도 합계 485.15점을 받았다. 총 47명의 선수 중 4위를 차지한 우하람은 상위 18명에게 주어지는 준결승 진출 자격을 무난히 얻었다. 우하람은 오후 3시30분 치러질 준결승전에서 결승행을 노린다. 이 종목에는 내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다. 결승 진출자 12명이 직행 티켓을 가져간다. 이미 3m 스프링보드에서 한 장의 출전권을 거머쥔 우하람은 준결승마저 통과하면 10m 플랫폼 포함 두 종목에서 올림픽행이 가능하다. 앞선 종목들에서 국제 경쟁력을 입증한 우하람은 이날도 무리없이 자신만의 연기를 펼쳤다. 공중에서 세 바퀴 반을 돌아야 하는 1,2차 시기에서 각각 72.00점과 81.60점을 챙겨 공동 6위에 안착했다. 우하람은 난이도 3.6점짜리 3차 시기에서 대량 득점을 이끌어냈다. 무릎을 편채 엉덩이를 굽히는 파이크(Pike) 기술을 활용해 뒤로 세 바퀴 반을 회전하는 연기에서 군더더기 없는 동작으로 84.60점을 이끌어냈다. 난이도가 3.5점 이상으로 쉽지 않았던 4,5차 시기도 척척 해냈다. 5차 시기에서는 네 바퀴 반을 힘차게 돌아 86.95점을 챙겨 박수를 이끌어냈다. 중간 순위는 3위가 됐다. 함께 출전한 김영택(18·경기체고)은 298.40점으로 38위에 그쳐 준결승행이 무산됐다. 4,5차 시기에서 연속 실수로 30점대 머문 것이 아쉬웠다. 처음 출전한 세계선수권에서 상위권과 기량을 견주기엔 역부족이었다. 전체 1위는 530.10점의 양젠(중국)에게 토마스 데일리(영국)와 양하오(중국)가 각각 514.60점과 503.20점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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